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근래에 각 싸이트마다 쌍용2차가 마치 어느 한 순간에 크게 오른것 처럼 공지를 하고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3호선 지나가는 것은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닙니다. 갑자기 오른 것은 아니구요. 출퇴근할 때마다 부동산 시세를 붙여 놓은 것을 보면 꾸준히 변하고 있었던 겁니다. 비교적 시세를 잘 반영하고 있는 곳이 국민은행 싸이트인 것 같습니다. 부동산싸이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었는데 이제서야 비교적 일치시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부동산에 오시면 알겠지만 싸이트에 나온 가격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물론 다른 아파트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때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방문해서 눈으로 확인하시는게 옿다고 봅니다. 쌍용2차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단지는 492세대지만 너무 조용한 아파트입니다. 단지에 와 보시면 지나다니는 사람조차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주차는 새벽2-3시고 아무 때나 오면 자리가 항상 있습니다.
와보시면 알겠지만 길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전 이사와서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주변에 공원이 바로 붙어 있는것은 금방 아실테고 교통은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3호선(경찰병원역),5호선(오금역),8호선(송파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리는 각각 6분,6분,12분입니다..버스는 가까운 곳에는 별로없지만 가락시장쪽이나 오금역쪽으로 가시면 대부분 어느 지역이든 다 해결됩니다. 학교?? 학교는 찻길 안건너고 2-3분안에 석촌중학교,신가초등학교가 나란히 저희 아파트와 붙어 있습니다.
유명한 학원들은 조금 떨어져 있지만 당근 가까운 거리에 모두 다 있습니다. 특이할만한 것은 저희 아파트는 저층과 고층의 가격차이가 다른 아파트만큼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른 아파트의 저층과 어떻게 다른지는 직접 보시면 알겠지만 해가 안든다거나 시끄럽다거나 동간 거리가 짧아 앞집에서 보인다거나 하는 것이 없습니다. 집은 투자대상이기도 하지만 먼저 우리 가족이 살기에 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교통,주차,학원,공원,,, 딱히 흠잡을 만한게 없습니다. 492세대가 작다고 하면 작습니다만, 그래서 더 조용하고 이웃도 가족같고 그런가 봅니다. 가격이 최근에 많이 오랐다고 하신건 분명히 아닙니다. 꾸준히 오르고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