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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을 하고 있는 지금 깜깜한 밤이예요.
베란다앞으로 병풍같은 까만산이 보이고 야경이 펼쳐져 있네요.
야경이라고 해야.. 사당3동의 노란 수십개의
가로등들과 가지각색의 상호 불빛이죠.

하지만 재미있는것이 산위로 성같은 아파트가 보여요,
낮이나 밤이나 멋진성으로 보이죠, 그게 아마 봉천동 아파트겠죠.
어떤 아파트일까?


24평은 1동밖에 없다는것은 아시나요..

그나마 24평과 31평들은 도보로 도로변에 가장 가까워서
거기에 속한 31평은 가격이 가장 평수에 비해 비싼 편이라고
하더군요.

1.중학교요..
전 아이가 어려서 잘은 모르지만.. 동작중학교인가로
보낼꺼예요.아마도..
동작중학교는 제가 지나가다가 봤는데, 여기서 LG아파트가는 마을버스타면 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엘지아파트 진입로옆에 있는거 맞나 한번 지도로 확인해 보세요.
맞다면 대림아파트 바로 앞 도로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한 10분도 안되게 가요..
막히면 20분은 걸리겠죠.??

대림상가3층에 잘 꾸며져 보이는 독서실이 있어요.앞 도로엔
잘은 모르지만 대성학원?이라고 수학, 영어학원이 보이는군여.

다니지는 않지만, 규모가 커보이는 헬스장,뜨개질방(실과 바늘인가 체인점)이있구
2층엔 신한은행과 도기방과 택배, 4층엔 새로 인테리어를 한 태권도장겸 에어로빅, 피아노학원, 세탁실,실내골프연습장....


2.
초등학교는 바로 대림아파트 24평앞에 있지요.
남성초등학교라고 역사가 오래된 학교인것 같어요.
한 50년은 넘은 듯.

3, 사당 재래시장은 여기에서 걸어서 5분걸리죠.
어디냐면. 진입로 도로말고 바로 앞 차도를 건너면
던킨이 있어요. 그 옆골목으로 올라가면 맛있는 체인점 반찬가게,
뱅뱅,베이비헌트,를 지나 블루클럽옆 골목이예요.
거기에 야채, 생선, 쌀, 떡, 분식등을 팔고 새마을 금고밑엔
정말 제가 놀랬던 그릇등을 싸게 파는 집등이 있지요..
이사왔을때 거기에서만 8만원어치 그릇, 대야, 등을 필수품을
구입했지요.

극동이나, 우성아파트 앞의 시장보단 빈약해요.
그곳은 4호선 7호선 교차되는 곳의 역세권이죠.
사당근처는 그다지 먹을 곳이 없는데 그 나마 거긴
먹자골목이라고 할 수 있어요.. 20대를 위한.
그리고 시장형성이 꽤 잘되어있지요.
제가 반했었어요. 떡이랑.. 야채랑.. 늘어놓은것이...

사당역 바로 앞이 방배동먹자골목인데, 그 곳은 낙지볶음,일식, 회나
매운탕등.. 어른들을 위한 먹자골목이구요.

저도 우성앞의 시장에 반해서 거기로 무지 가고 싶어했어요.
만일, 우성이나 극동 아파트의 부지가 들쑥날쑥하지만
않았어도 그 아파트를 샀을꺼예요.

우성의 208동이나 207동은 교통이 좋아서 값이 나가는 편인데
유모차를 끌고 올라가긴 너무 힘들고 높고 위험해요.
그만큼 언덕이 심해요. 차도와 인도가 분리가 안되어있죠.
하지만 교통과 시장이 주부에겐 매력덩어리죠.
가격변동을 보니 당근 비슷하게 올라가요.
여기보단 원래 가격이 셌었어요.

여기 대림이 1년간 시세 4000이 올랐는데
그곳 역세층 아파트들도 마찬가지거든요.
사당일대는 다 비슷비슷한것 같아요.

자신의 취향을 접목시키면 고를수가 있겠죠.

아차.
공원이요.
부동산114등의 지도를 보세요.
대림아파트를 쭈욱 따라서 모두 공원이예요.
백문이 불여일견이지요.
이 아파트도 10년이 훨씬 넘어서 낡았지만,
공간이 넓고 최신아파트에 비해 높지가 않아서
좋게 말하면 푸근해요.

옆호 아줌마는 보라매파크타운인가가 집이라던데
고등학생 아들을 위해 전세주고 이 아파트로 오셨다더군요.

제 말이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살고 있기땜에 좋게만 야기했을지도 몰라요.. ^^후후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정이 들고 살고 싶은곳을 본인이 '직접' 찾아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