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조금 빚내서 압구정동으로 이사가려 합니다. 대치동 도곡동 개포동도 좋아 보이긴 하는데, 제회사는 시청 아내는 여의도 있어서 교통상 압구정동이 여러모로 좋아 보입니다.

제가 지금 사는데는 밤마다 주차한다고 5분 10분 빙빙돌다 한참 먼데다 주차하곤 했었는데, 미성에 저녁8시에 가보니 지하 주차장이 있어서 그런지 한산한게 아주 좋아 보였읍니다. 현대나 한양은 주차나 교통이 좀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현대는 낮에 갔었는데도, 차들끼리 외나무서 만난 원수처럼 버티고 있는 모습이 좀 암울하더라구요. 지하철 탈일도 없고, 애도 버스로 다니게 될것 같고 (버스는 다 비슷 하더군요)… 교통이랑 주차는 미성이 제일 나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투자 가치상, 다 오를데로 올라 있는 듯 한 현대나 한양보다는 미성이 더 눈이 갑니다. 미성이 이때까지 보면, 미성근처에 부동산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집값올리는데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좀 늦게 오르는 감은 있어도, 조정기간에 조정을 덜 받는 식으로 결국은 한양이나 현대를 따라 잡는 모습이더라구요.

여기 소음 얘기 많이 나와 있는데, 제가 보기엔, 소음은 길가동이면 현대, 한양, 미성 할것 없이 큰것 같고, 아파트 단지의 위치가 크게 문제 되는 것 같진 않은 듯 한데.. 동호대교 연결된 길옆에 있는 현대는 지하철, 고가차도가 동시에 자나가는 통에 지반이 금간 동도 있다더라구요.

마음은 미성으로 정했지만, 빚내는 것도 부담되고 지금 강남으로 이사가는 것도 걱정이 되긴 합니다. 한편으로는, 부동산에 전화 해서 매물 나온것 잡아달라면, 잡힐지, 중간에 또 취소되는 건 아닌지도 걱정되구요. 그래도, 더 늦기 전에 가긴 갈 건데.. 압구정동 사시는 분이나, 강남 다른데 사시는 분들의 고견도 들어 보려고 게시판에 문을 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