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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산도 수면위에 나타난 부분은 10%도 되지 않습니다
시멘트 덩어리로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서고 난개발이니 어쩌니 하여도
그 밑바탕을 들여다 보면 난개발이 아니라 안개가 서서히 걷히는 것에 
불과합니다

수지나 죽전 등지가 우선 사람들이 무지하게 밀려 들고 인구가 엄청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주택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파트가격이 오르고 주변상가가
번화하게 변하고 비록 무질서하게 출발하지만 주변이 정리, 정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들이 난개발이니 교통이 나쁘니 하여서 매도 할 때 사실상 
속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 않고 남의 말에 속아서 그런줄 압니다

댁처럼 이상주의자는 여러가지 이유를 대어서 애써 외면하려고 하여도
오르는 곳은 오르고 내리는 곳은 내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무리 도곡동이니 일급주택지역인 강남의 요지라도 한두가지 흠이나
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완벽한 주거지나 환경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
고 세상에 없습니다

옛말에 경치 좋고 정자 좋은 곳 없다는 말이 있듯이 완벽한  곳은 없다는
것입니다

나도 2년전에 수지 쪽에 3억 가까이에 구입한 아파트가 5억을 상회하고
있습니다만 서울쪽에서 집팔고 이리로 올때는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잘 생각하여 보면 잘 했다는 생각이고 앞으로도 더욱 오를 것이고
놓친 분들은 난개발이니 어쩌니 하면서 배아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용인이던 어디던 아직도 차익을 누리고 괜찮은 지역이 많으나
댁 같은 사고를 가지면 빙산의 전체가 보이질 않고 영원히 망설이다가 
흘려 가버리고 맙니다

부자 아빠와 가난뱅이 아빠의 차이는 여기에서 판가름 난다고 생각
되고 모르는 분은 아무리 가르쳐 줘도 소용없고 난개발이니 교통이 
나쁘다 느니 하면서 미리 포기하고 나중에 뒷통수를 치고 후회 아닌 
후회를 하고 이런 어설픈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