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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우리나라의 명당자리로 살아서는 진천 죽어서는 용인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용인이 완전히 파헤쳐져서 수도권 난개발이라는 오명을 얻었습니다.

수십개의 골프장으로 여러 산이 파헤쳐지고 깎이고...수 많은 아파트가 여기저기 난립을 해서 자연환경을 파괴했습니다.

수지, 죽전, 동백, 신갈, 구갈...등등...고속도로와 인접한 곳이면 여기저기 파헤치고 거대한 시멘트덩이들을 수도 없이 쌓아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정말 시야를 피곤하게 합니다.

거기다 체계적인 도시계획 없이 그 때 그 때 즉흥적으로 여기저기에 아파트를 세워서 도로체계 버스 노선체계도 엉망이고 교통체계 상하수도 교육 등 도시행정 전반이 엉망 진창인 도시가 용인입니다.

그런 시골에 그렇게 높은 아파트를 빼곡빼곡 지을 이유가 있을까요?
남아도는 돈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돈도 없으면서 부동산으로 한 몫 잡아보겠다는 인간들이 저마도 돈을 싸짊어지고 와서 돈잔치 부리는 곳이 바로 용인입니다.

인간의 추한 욕망으로 가득한 곳입니다. 이런 곳에 왜 이 많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들어 지지고 볶는지 정말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