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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평에 대지지분에 차이가 있다고 그게 반드시 가격차이로 연결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첫째, 용적률이 현 177에서 190으로 상향되고 라멘구조, 기부체납 인센티브 등으로 용적률을 더 높게 재건축할 수 있게 되면 15평형이 모두 동일 평형에 배당될 수 있고, 그러면 15평형간 분쟁의 여지 없이 F형이냐 아니냐는 재건축시 받는 대지지분 보상 차이밖에 없기 때문에 2500만원 가량 차이가 날 수 있을 겁니다.

둘째, 용적률이 현재와 같이 재건축이 설령 된다 하더라도 F형에 우선권이 주어질 지는 15평형간 분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포1단지는 필지가 있어서 지분이 큰 대신 작은 필지에 모여있는 F형이 어찌 될른지는 모른다는 거죠.

결론은 절대 리스크를 가지고 15F를 웃돈 주고 살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대지지분 보상에 따라 한 2500만원 정도 후일 추가분담금이 덜 든다고 봤을 때 현재 15F를 1500만원 이상 더 준다는 건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찜찜하다면 F형을 천오백 더 주고 사는 정도까지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짧은 소견이오니 딴지 거십시오. 대신 인신공격성 발언은 삼가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