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아래의 글들을 보면 이촌동 중개업소의 행태에 대해 많은 분들이 실망과 분노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강 쪽이 아닌 민족공원이 조성될 쪽에 위치한 한가람, 강촌, 코오롱등 상대적으로 이촌동 내에서도 저평가되어있고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서울의 다른 지역의 오름세에 비해서도 몇년간 정체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아파트의 소형 평수를 가지고 계신 주민분들의 분노가 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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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도 언급한 것처럼 이런 문제를 각각의 개인들이 커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언뜻 생각해보아도 한 개인이 수십개의 부동산을 상대할수 없고,
매도를 할 경우에도 중개업소들에서 제시하는 가격이 아닌
자기가 생각하는 가격을 고수하기는 상당히 힘들것입니다.
숫적인 열세나 중개업소들의 커뮤니티를 통해 제시되는 가격을 뒤집을 이론적 배경도 그렇거니와,
나름대로 터득하고 있는 중개업소들의 노련한 압력(?)을 혼자서 감당하기에도 사실 무리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이유들이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경우에서는 부녀회들이 나서서 자기들의 주권을 지키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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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촌동 지역의 몇 몇 부동산을 접촉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 보니까 위에서 언급한 단지들은 사실 제대로 대접을 못받고 있더군요.
그러니 요새같이 대형 평수가 트렌드인 시장에서 소형들의 불이익은 안보아도 비디오입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그렇고 마치 밑천 매물로 여기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이촌동내에 위에서 언급한 단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단지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만...
어째든 그러한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제대로 취급되지 않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 중에서도 위의 소형 평수들의 가격이 몇년동안 정체되어있는데
사실 이 부분은 현 시장이 중대형 위주의 트렌드라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던 불과 1~2년전의 상황을 고려하면 소형 평수를 보유한 분들의 입장에서는 인정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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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동 전체의 소형 가구 분포도를 볼때 사실 한가람, 코오롱, 강촌의 3단지가 절대 다수를 점유하고 있슴니다.
그리고 단순히 생각한다하더라도 거래건수나 전세건수를 보더라도 이들 3단지의 소형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다른 단지의 거래량을 앞설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대형 평 거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전출입이 뜸하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이들이 중개업소의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루어 짐작할수 있을 것입니다.

중개업소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들의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들 단지와 비 우호적인 관계가 형성된다면 사업에 막대한 어려움을 느끼게 될겁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한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한다면 결코 그들의 입맛에 끌려 다니며 농락(?) 당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며
재산권 행사에도 나름대로의 자주성을 가질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느끼는 것처럼 중개업소를 먹여살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음에도 현실적으로는 제대로 대접받기 보다는 밑천 매물로 취급을 당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점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한마디로 각개 격파 당하는 것이지요.
할얘기는 아님니다만 우리나라 말로 몸버리고 뺨맞고... 정말 그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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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읽으신분들은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할것인지 대략 짐작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중개업소의 횡포에는 개인의 힘으로는 당할수가 없다".
"그래서 개인이 아닌 주민들의 공감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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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업소에 끌려다니지 않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위의 3단지의
주민들,
현실적으로는 부녀회들만이라도 단결을 하는 방법 외에는 지금까지의 불이익의 상황을 벗어날 방법은 사실상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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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드린 사항은 이미 다알고 있는 내용입니다만,
그런데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할때 어떤 일종의 이익 단체나 합의체를 출범시키는 것이 대단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흔히들 생각합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글을 보시고 공감하신다면 부인에게 부탁을 하던, 자기 자신이 직접하시던 일단 발제를 하는것이 중요하고...
아마 그 다음은 대표들이 한달에 한두번 만나서 간단하게 차한잔 마시면 되지 않을까요 ?
제가 하고 싶지만 불행히도 저는 현재 이촌동에 거주하지 않아서 ...
나설수 없는 상황입니다.

언젠가 본 책의 제목이 생각이 나는데 제목은 "인정 받고 싶으면 떠들어라" 였습니다.
자신의 재산은 자기가 지킬줄아는 사람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