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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결정원리 2가지와 중개업소에 대처하는 방법>

부동산 시세 결정요인은 개발호재,조망,인지도,입지 등 다양합니다만..
부동산 시세가 결정되는 원리는 이와는 좀 다른것 같습니다.


1.외부에 의한 평가(분양가)

신규분양과 재건축시 마다 매겨지는 '분양가'는 건설사가 예상하고, 관련 정부기관이 인가해주는 가격입니다.
전국적인 가격통계 그리고 정보와 건설사의 지역과 입지, 조건,선호도 등가격결정요인들에 대한 분석이 기반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객관적이어서 영향력이 크다고 할수 있지요..

때문에, 새로운 분양이나 재건축이 이루어지면 그 분양가를 기반하여
그 지역 가격대가 재조정됩니다.

=>동부이촌동은 신규분양이 이루어질 대지는 없고 재건축뿐인데..
LG자이 이후 정부규제로 몇년간 재건축이 중단되었습니다.
가격상승이 몇년간 정체되어 있었지요.

=>그리고 이후, 시티파크->파크타워 분양으로 분양가 최고라는 타이틀을 달고,,재조명되었습니다. 이 아파트들은 동부이촌동과 여러 면면을 견주어 홍보되었던 아파트들입니다.

하지만, 강남 서초구처럼 수시로 이벤트(분양)가 일어나는 지역에 비해서, 가격이 재조명되기 위한 이벤트 발생빈도가 낮습니다. 때문에 가격상승도 늦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용산구의 다른 동네 분양이 동부이촌동 가격에 영향을 미치진 못하니까요..)

2.지역내부에 의한 평가(호가)

동네 주민과 지역 중개업소에 의해 이루어지는 가격입니다.
그 지역에 대한 정보(가격결정요인)에 가장 혜박한 지역주민과 중개업소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가격형성방법입니다.
어느정도 주관적이나 가격형성에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단점은 가격담합이 이루어지면 가격왜곡이 발생할수 있지만, 무심한 동네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올라가 보이는 피해를 볼수도 있습니다.

=>동부이촌동 주민들은 투기(?)에 무심합니다.
상대적으로 노령인구가 많아 더욱 그러합니다.
부동산 가격에 대해선 부녀회도 무심합니다.(이럴수가..)

=>동부이촌동에는 중개업소들이 강남,서초처럼 무수히 많습니다.
호가를 낮춰서 거래성사를 시키는것이 그들의 사명감 이겠지요?

결국, 그 많은 중개업소들이 네트웍이 호가를 리드하는 상황에서..
평균적으로 거주기간이 긴 동네주민들이..중개업소의 말만 믿고 저가에 매도하게 되버리는 것입니다.


<중개업소에 대처하는 방법>

동네특성상 부녀회들이 역할을 해주진 않을것 같고...
신규분양,재건축,뉴타운 .. 이런 가격재평가 요인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외부적 요인인 신규분양이 꾸준히 일어나지 않는한,
지금처럼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중개업소가 가격을 리드할것입니다.
하지만..중개업소는 매매가 성사되기 좋은 가격을 제시합니다.
우리 동네를 타지역과 비교해서 올바르게 평가한 호가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우리 동네의 우수성은 아주 잘 아실것입니다!
타 지역 시세에 관심을 가지세요~!
우리지역의 우수성을 알고, 타지역의 특성과 시세를 비교해보면
지금 이 시세에 매도하는 우매함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