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며칠사이에 많은 글들이 올라 와 있네요. 중동에 관심이 늘었다는 좋은 현상입니다.

부동산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가격이 형성되겠지만 그중에서도 심리가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예로 게시판에 자기지역 자랑이나, 타지역 깍아내리가 그것입니다.

이것이 주는 효과는 대중에게 선입견 혹은 고정관념을 갖게 합니다.
대체적으로 많이 올라오는 내용들을 보면
우리지역은 1) 교육환경이 좋다.
2) 교통이 좋다.
3) 공기가 좋다.
4) 집값이 많이 오른다.
너희지역은 1) 공기가 나쁘다.
2) 교통이 불편하다.
3) 집값이 잘 안 오른다
... 기타 등등.

이렇게 선입견이 생기게 하여 자기지역의 선호도를 올립니다.
선호도가 올라가면 수요가 생기는 것이고, 수요자들을 조급하게 만들기 위해 다시 매물을 걷어들입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수요자는 결국 더 비싼 값을 치르게 되고, 이것을 바닥으로 하여 다시 가격을 올리는 것이지요.

제가 인터넷을 통해 중동의 좋은 점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중동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바로 잡아 제대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단적인 예로 예전에는 중동공기가 안 좋다고 인식되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5년 7월쯤 뉴스에서 중동이 5개 신도시중 2번째로 공기가 좋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기가 좋아 스스로 산소통이라 부르는 산본하고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저도 한 때는 중동공기가 나쁘다고 생각했으니, ㅎㅎ 우습더라구요.
선입견의 힘이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중동의 선입견을 벗겨내고, 홍보를 할수록 안티들이 더욱 달라 붙을 겁니다.
심리전상 당연한 것이지요. 이럴때 무리지어 몰려들어야 이겨낼수 있습니다(타지역 참고).
중동이 제대로 대접받는 그 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