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동부이촌동 주민들이 점잖고 집값 동향 등에 민감하지 않은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부동산이 허위매물을 계속 올려 놓아도 다른 지역 같으면 부녀회 등에서 난리를 했겠지만 이곳서는 일일이 신경 안쓰죠.
동부이촌동 지역이 원래 매물이 별로 없습니다. 그만큼 토박이가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도 일부 부동산에서는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있지도 않은 매물을 시세보다 훨씬 싼값에 매물정보에 올려 놓곤 합니다.

(전화 해보면 아직도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상투적으로 이야기합니다. )

결국 그렇게라도 해야 전화가 한통이라도 더 오고, 그래서 그런다는군요.

이런 식으로 영업하는 부동산들, 다른 소위 뜨는 지역에서는 퇴출되고 있습니다.

풍선처럼 아파트 값 올리는 것은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내 집값만 오르나요, 딴 곳도 오르니 마찬가지죠. 하지만 동부이촌동 중개업소들처럼 안일하게 과거 방식으로 눈가리고 아웅식 영업하는 것은 정말 못마땅합니다. 허위매물은 절대 올리지 말아야 합니다.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모르는 것은 절대 아니랍니다. 마음 같아서는 문제되는 업소들을 확 공개하고 싶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