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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옳으신 말씀이긴하나 가장 큰 핵심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현재부터의 주택선택의 기준에 있어 단지 서울도심으로의 출퇴근이
최우선 순위가 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왕성하게 일해야할 3-40대 에는
가장 큰 고려요소가 될 것이나 5-60대부터 은퇴를 한 이후의 연령층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접근하는 것은 주거지역의 환경입니다.

가장 큰 자금력을 동원할 수 있는 나이고 출퇴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나이이지요. 은퇴하고 자식들 공부,출가 다 시키고 난 이후의 가장큰
관심사는 건강입니다.

예를 들어 강남이나 분당 등의 십억대 아파트나 주상복합에 거주하시던
분이 은퇴하고 이제는 전원생활을 만끽하면서 가끔씩 서울이나 다른
도심으로 볼일보러 다닐 일만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집에다가 현금을 깔고 앉아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같아도 주상복합
팔고 반값에(비율은 다를 수 있습니다.) 전원생활을 만끽하며 나름대로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주거할 수 있는 용인지역의 새아파트로
이사할 것을 고려해 볼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용인이 메리트가 있는 것입니다. 단지 판교후광이 다가
아닙니다.

성복? 부촌 이미지 있습니다. 다소 난개발 이지만 전원풍입니다.
죽전? 나름대로의 커뮤니티가 형성중입니다.
이 와중에 동백이 나타났지요. 아파트가 다가 아니라 나즈막한
산자락끝으로 타운하우스, 단독형전원주택단지가 대거 조성되어
있습니다. 분양가만 10-20억 하지요.

다들 나름대로의 강남-분당-목동과는 또다른 형태의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입니다.

이것이 용인의 강점입니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겸비한 웰빙아파트.
그래서 다들 용인으로 몰리는 것입니다.
현재의 약간의 교통불편은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향후에는...
용인은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이기에 굳이 서울로의 출퇴근 어쩌구
하는 것만으로는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