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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현실에 대하여 전혀 모르시는 분이군요.
자칫 여의도를 모르시는 분들이 님의 이런 엉뚱한 글을 보고 오해할수도 있겠네요.

1. 여의도에는 한번 들어오면 완벽한 주거생활여건에 사람들이 잘 떠나려 하지 않습니다. 그건 여의도가 살기에 너무 좋아서 이사를 안가는 것입니다.
현재 여의도지역의 아파트가격은 강남지역의 가격과 비교할 때 너무 저평가되어 있어 매물이 없습니다. 매물이 나올 경우의 호가는 요즘 강남지역의 매매가 급등 감안시 상반기내 이루어질 메가톤급 호재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로열층기준으로 대교(아) 50평 16억이상, 37평 12억 이상입니다.
부동산 권유매도가격은 형편없으니 매물이 없는 것입니다.

2. 사실 여의도주민들중 신혼부부나 취학전 영유아 부모 비율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대개 15평~ 20평 사이에 대개 세입자등으로 거주하고 있으며, 18평도 6억에 가까운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이런 소형아파트도 보통의 신혼부부나 20대나 30초반의 젊은 사람들이 소유하기는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여의도에 이런 소형은 아주 적은 세대수만 있으며, 대개 중대형평형이기에 초중고대학생 부모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3. 학교시설이 너무 낙후됐다느니, 학교갈 때 되면 강남분당 보낼생각 한다는 말은 정말 코미디네요, 여의도의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는 것 으로 볼 때 여의도에 살지 않거나, 여의도에 거주한다면 학부모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여의도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한번 가보세요! 요즘 새로지어 개교한 학교 못지않게 최신식 급식시설과 독서실, 전산실, 체육관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교실도 계속 리모델링하여 최신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여의도내에도 학원시설은 초중고단계별로 다닐 수 있도록 갖추어져 있습니다. 거의 중산층이상인 여의도학부모들은 아이들 사교육 엄청 많이 시킵니다. 전부 여의도내학원과 그룹과외등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등학교 2,3학년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대치동의 유명강사 있는 학원으로 수강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강남대치동과 비교시 학원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것은 아주 극소수 최상위권학생들에 해당되는 것으로 이런 현상은 대치동을 제외한 서울시내 전지역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그런데, 반가운 것은 9호선으로 한정거장 거리인 노량진에는 현재 대치동의 유명대입 강사로 구성된 학원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어 9호선이 개통되는 2년 후면 여의도지역은 모든 것이 완벽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