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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분당 아파트값의 태풍의 핵은 바로 판교분양이죠.
판교의 예상 분양가에 맟춰오르고,내리고....
판교 아파트의 예상수익에 오르고...
판교 분양이 가시화 되면서 분당의 아파트값이 엄청나게 영향을 받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판교분양이후에도 분당이 오를것은 확실하다고 봅니다.
강남권 아파트 상승이 계속되고 있고 역시 강남에 직접 영향권인 분당역시 판교분양에 관계없이 오를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엄청나게 폭등해서 강남에는 못미치겠지만 강남에 거의 육박하는 수준으로 오르것인가입니다.
아직은 강남 블루칩아파트에 비해 한 70,80%수준을 보이고 있는 분당아파트값이 한 90%선까지 오를것으로 보는것이 이곳 부동산시장의 대세인것 같더군요.

지금까지는 판교분양으로 분당이 후광효과를 보니 투자를 해놓자는게 대세였습니다.작년,올해초의 상승은 거기에서 기인한 것이구요.

근데 판교 분양이 끝나면 거기에 실수요자들까지 가세하여 의외의 폭등이 한두번 더올수도 있다고 판단합니다.

역시 분당,성남에 거주하는 전세입자들은 판교분양에 목을 매달고 분당에 집을 사는것을 기다려왔습니다.
자신들에게는 꿈의 판교,로또 판교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렇기때문에 최근 엄청난 전세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역 1순위 자격을 유지 하기 위해 그냥 분당에 눌러 앉은거겠죠.

근데 안타깝게도 이분들중 대다수는 판교분양을 받는데 실패하게 될것이고 그렇다면,이제 분당에 아파트를 사야할 명분이 생깁니다.
거주의 안정을 위해서죠.

특히 20평대 같은 경우는 최근 매매값에 비해서 전세가 많이 올라서 전세금 올려줄 돈으로 집을 아예 사버리는것도 어렵지않죠.

아무튼 지금까지 판교 분양을 위해 분당에 아파트를 사기를 미뤄왔던 실수요층이 움직일겁니다.
투자자+실수요층이 시너지되면 생각보다 큰 폭의 상승이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또 판교 낙첨자들의 자금력이 아주 좋지는 않은것을 감안하면 20,30평대의 상승률도 의외로 클수도 있구요.
중소형의 상승폭이 작년에는 기대에 못미친 측면이 있었는데 올해,내년에는 중대형의 상승률만큼 오르는것도 한번쯤 기대해 볼수도 있겠죠

그래서 저는 이리저리 생각해서 중대형은 평당 2500~3500,중소형은 1600~2000정도의 시세를 생각해 봅니다.(주복제외)

제생각대로 될지는 미지수지만 암튼 앞으로 분당의 부동산 시장을 지켜보는것도 아주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별얘기 아닌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부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