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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잘 못 들으신 것 같은데, 분당의 평당 분양가는 5대 신도시 중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경쟁률도 가장 쌨었구요.

물론 초창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강남에서 지긋지긋한 셋방살이에 넌덜이가 난 사람들이 내집마련 해서 가는 곳이었죠. 지금 분당에서 걸러진 사람들이 죽전으로 죽전에서 걸러진 사람들이 구성과 동백으로 밀려나는 것 처럼요.

하지만 이미 물갈이 다 되었습니다.
30~40대의 젊은이들로 이루어진 신층부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용인의 대량 난개발 때문에 지금은 분당이 힘을 못 쓰고있지만, 그 전에는 강남 아파트가격의 80%를 상회했었지요.

분당 원래 수준으로 가려면 아직 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