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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부터 하루종일 뺑이(?)를  친 기분이다.
우선 아이가 몇일전에 졸업식에서 지갑을 도난당하여... 그날은 북새통에 아이가 넋을놓고 우는바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금액으로 따지면 큰금액은아닌지몰라도 우리 아이에겐 절박한 돈이다!! 

 아이가 학원비로 쓰기위해 학교다니면서 힘들게 벌은 아르바이트비용 전액을...어찌해볼 도리가없어 은행에 현금은 어쩔 수 없고 수표만신고를하고 앨범이야 선물도 못받고(지갑에 앨범교환권까지있어서) 주민증까지 지갑속에있으니 재발급...은행 정식신고... 아이는 결국 3  ~4월 학원 등록을 못했고 인터넷강의를 듣겠노라며 공부겸 고시원 총무를 구해입소했다...-_-;;

아이를 숙대앞 고시원에 내려주고 서초동 법원을갔더니 또 파출소가서 분실확인증을 떼와야한다고... 교대앞갔더니 도난과 분실은 다르다며 도난은 잃어버린 현장지구대(파출소가 지구대로 바뀐걸 처음알았다)로 가라고 친절히안내했는데...이것이 작난이 아니었다.

서초동에서 물어물어 모래내를 찾아갔는데... 여기서 강북의 도로사정을보고 차 ~암 난감했다. 돌아돌아 헤메이기도 했지만 이래서 강남, 강남 하는것이 실감이 났다. 아직 멀었다는 느낌 ~* 기분들고....ㅜㅜ

어찌해볼도리가 없을만큼 도로의 난맥상은 정말 많은 자원과 세월이 가지않고는 도저히 해결방법이 요원해 보였다.

기존 건물을 전부 뒤로 밀어내는데도 한계가 있어보였고...우선 어느곳처럼 도로가 정비되어 도시가 정리되지않은 꼬불꼬불...돌고돌아 겨우 찾아낸곳은 후미진 뒷골목 ~~*** 지금 다시 찾아가래도 힘들것같은....

지방의 개발도 좋지만  우선 서울부터라도 도시 정비 좀 했으면 좋겠다!
성질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느세월을 기다려 강북이 강남화되기를 참아줄수 있을까?!

결국은 본인이와야한대서 분실처리로하고보니 헛수고만 한셈이었다.
강북에서 강남으로  오는길이 많이 막혔지만 고속터미널과 법원근처는 교통이 막혀 지옥이었다. (집에오니 어둡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원에다니면서 강남 대치동이나 도곡역앞 송파(잠실)을 드나들면서
럭셔리한느낌은 쉽게 강남권에대한 유혹을 떨쳐버리기엔 뭔가가 분명히 있는듯한 인상을 받았다면 ...혼자만의 생각일까?! 
문득,'내가 좋으면 남도 좋다든', 문구가 생각난다.

내가사는 동작구 그것도 2차 뉴타운은 도대체 진행중인걸까, 표를얻기위한 술수인가? ! 4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도무지 언제까지 기다려야 우리도 주거의 만족을 느끼며 살수있으려나... 휴 ---*
정말 이곳도 무엇보다 도로좀 시원스레 뻥~* 뚫린느낌이들도록 넓혀주었으면 좋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