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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히 보고서
제가 살고 있어서 정보를 드릴려구요.

대림아파트는 4호선 이수역에서 걸어서는 10분
남성역에서는 걸어서 5분거리입니다.
2호선 사당역가는 것은 자주 운행이 되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5분걸려요. 또 대림아파트앞에서 엘지아파트등에서 오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마을버스를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지요.

마을버스는 아파트앞에서 수시로 3-4분 간격으로 운행이 되고 있구요.
버스는 1대가 세종문화회관..쪽으로 왕복하는거 있어요.

대림아파트는 약간 고지대에 있는 셈인데
사당일대의 아파트가 거의 다 오래되고 고지대입니다.
하지만, 새로 초록색블럭이 단장된 진입로와 가로등,
우거진 나무가 양쪽에 조성이 되어있어서 조금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림아파트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점이 3.1공원이라고
너무 조성이 잘 되어있는 공원이 길게 자리잡고 있어요.
노인정과 운동시설, 모래놀이와 운동을 할수있는 놀이터.. 미끄럼틀등.. 조금더 올라가면 정자와 물놀이를 할수있는 시설이 되어 시원하고 쾌적해요.. 그 공원을 따라서 걸면 산보를 하기에도 좋고
새와 매미소리, 밤엔 열심히 줄넘기, 달리기와 보행을 하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다른동네에 사는 사람들도 와서 운동을 하더라구요)
한번 와보시면 꽤 괜찮다고 느끼실꺼에요.

조용한것은 당연하구요.
앞에는 동작사회복지관이 있어서 유리드믹스등을 배울수 있구요..
(개월수 제한)...
또 복지관 수영장이 개장을 해서 시설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동 아줌마는 싱크로나이즈(맞나?)를 다녀요.
사당3동사무소에서는 동양화, 서양화, 종이접기등을 배울수 있는데, 조금만 걸어서 가면 가까워요.
사당역에 있는 짐보리에 갈려고 하면 마을버스 한번만 5분가량 타면 짐보리 앞이죠.
그리고 구립어린이집이 바로 아파트 앞에 있어요.
음.. 걸어서 7분정도는 가야해요.
(24평 기준_)
상가에 놀이방과 어린이집, 피아노 학원이 있구요.
상가는 바로 붙어있구요.

병원은 그 유명한 <하정훈 소아과>가 바로 걸어서 5분거리예요.
거긴 3년째 다니고 있구, 그 앞에 세원소아과라고 친절한 여의사도 있지요.
큰병원은 차로 강남성모병원이 20분걸리고
삼성제일병원(여성 전문병원)이 25분걸려요.(안막힐때)

앞의 먹을거리는 "롯데리아, 파파이스,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가 바로 앞 도로에 있구요, 교촌치킨과 비비큐도 맛있는데,
아파트 진입로에 위치했지요.
그리고 재래시장 골목으로 올라가면 순대볶음 전문점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요.. 얼큰하고 양도 많고.. ^^

남성초등학교도 붙어있는데, 소음걱정은 전혀 없어요.
요즘 애들은 운동도, 운동장에서 체조도 안하나봐요.
우리땐 수요일마다 전체체조를 했는데..
넘 조용해요.


쇼핑의 경우, 상가의 마트를 이용하거나 (2만원이상 배달)
앞에 재래시장을 이용하거나, 농협하나로 마트를 이용해요.
대형마트를 갈땐, 옆집아줌마는 반포에 있는 킴스클럽(15분거리)
을 다니고. 저흰 가양동이나 구로이마트를 다니죠.

글구, 남성역 7호선으로 3정거장을 가면 고속버스터미널역에있는
신세계백화점을 이용할수 있구요. 영풍문고도 있구요.
문화센터도 이용할수 있지요.


24평의 경우엔 앞뒤를 아무 건물이 없어서 조망도 좋구 남의 시선을 느낄 필요가 없구요. 맞바람이 쳐서 굉장히 시원해요.
채광도 좋아서 환해요.
베란다쪽으로는 앞으로 푸른 하늘과 관악산과 산줄기들이 펼쳐 보이고
복도쪽으로는 (복도식임) 저멀리 방배마을과 타워팰리스인가. 무엇인가 굉장히 높고 유리로 된 뾰족한 건물까지 보여요.
멀리까지 보인다는 거죠.
그만큼 약간 언덕에 위치했는데, 장점이자 단점이란것이
바람이 많이 불고 겨울엔 중앙난방식이라 추워요.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난방을 할 수가 없으니까요.
개별난방에 있던 저로선 힘든 겨울이었지요.


하지만, 오래된 아파트가 다 그렇다싶이 주차는 조금 귀찮아요.
차를 끌고 회사를 안다니나 봐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나..

앞에 시설이 좋은 24시간 사우나가 있고 대림상가에 골프장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주차장을 이용했지만, 요즘엔 꽤 철저하게 아파트 주민을 위한 주차장이 되게끔 딱지를 엄청 자주 붙이더라구요.

제일아파트는 모르겠고.. 엘지아파트는 걸어서는 못가요.
한번 가봤는데, 남성역에서 20분이상 걸어야 하고 오르막길이거든요.
마을버스를 타야지 고생을 덜해요.
제가 엘지아파트에 가고 싶어했었거든요.

답변을 잘했나 모르겠네요.
제가 살고 있어서 자세히 썼어요.
광고와 과장은 전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참, 이수역에서 대림아파트에 올때 안막히면 5분이 걸리는데
남부순환도로를 타지 못하는 출퇴근차가 몰려들면 꽤 막혀요. ^^
이점은 염두해 두 셔요.

저도 작년에 집살때 이런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었기에
글을 올립니다. 지금 살고 있으면서 별다른 후회한적은 없구요.
돈을 모으면 옆의 큰 평수로 가고 싶어요.
궁금한것이 있으면 또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