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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파주 교하지구와 함께 올 하반기 최대 분양시장은 단연 고양 풍동택지개발지구를 꼽을 수 있다. 총 25만3000평의 부지에 7703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풍동지구는 경의선을 사이에 두고 정발산공원 맞은편 풍동과 식사동에 위치해 있다.

오는 2008년 개통예정인 경의선 복선전철이 지구 남쪽에 접해있고 기존 백마역외 지구 서쪽에 풍산역이 신설될 계획이어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지구내 이달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32∼45평형 539가구 규모의 식사동 '일산 SK뷰'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블루칩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SK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SK뷰'가 걸리는 최초의 입주아파트이기도 한 '일산 SK뷰'는 전세대 남향배치로 조망과 일조권이 탁월하다.

단지내에는 맑은 물이 흐를 수 있는 '수(水)공간'을 설치했고 주보행로를 컬러블록으로 마감, 차로의 마감재와 분리하면서 아스팔트의 사용을 최소화했다. 단지내 휴게공간과 함께 30% 이상의 조경면적외에 단지 바로 옆 1만평 규모의 공원부지와 연결로를 설치했다.

1∼4층 저층부를 점토 붉은 벽돌로 마감해 따뜻한 이미지의 시각적 효과를 고려했고 특히 비선호층인 1층 가구에 대해 개인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현관과 직접 앞뜰을 연결했다. 내부는 붙박이장, 보조주방, 창고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ㄱ자'와 액자형 창호를 설치했다.

1억4700만원에 분양된 32평형은 현재 2억700만∼2억32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초 분양가 2억3500만원인 45평형은 2억7500만∼3억2500만원선이다. 특히 다락방과 전용옥상 테라스가 설치된 탑층은 32평형이 2억4000만원, 45평형이 3억3000만원 등으로 분양가대비 9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문의:(031)976-8800<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