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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 하나 없는 서민이지만, 그동안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 숨이 막힐 지경이었는데...
서울시 "U턴 정책"이라는, 모처럼 만에 제대로된 정책이 나왔군요.

강북을 살린다고 해놓고 그동안 정부에서 펼친 정책은 모두 강남과 그 이남을 개발하는 정책이었죠.
그나마 서울시에서만 뉴타운 개발 등, 가끔 강북 위하는 정책을 펼쳐 조금이나마 위안을 가지곤 했지요.

저는 정치는 잘 모르지만, 가장 좋은 정치는 배고픈 사람 배골치 않게 해주는 것이라는 정도는 알고 있지요.
수십년을 소외 받고, 이용만 당한 강북사람들을 위하고, 일반 서민들을 위하고, 서울과 전국의 균형 발전을 위하는 길은 무엇일까요?
그것이 강남 이남만을 발전시킨다던지, 강남 개발을 막는 것만이 능사가 아님을 조그만 애들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강북을 개발시키려는 생각은 왜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강북도 강남처럼 빌딩이 들어서고, 학군 좋고, 공원이 많게되어 강남보다 살기 좋아지면, 오지 말라고 별짓 다해도 당연히 강북으로 사람들이 몰려 들겠지요.

명박이 성! 대권을 위한 조치인지는 몰라도, 어쨌든 답답한 속 풀어주어 고맙네요!!
일반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치하는 사람들은 좀 알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