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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길음동 래미안 2차에 대한 평가를해보고자 합니다.
길음뉴타운은 이미 나름의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아져가고 있는 미니 신도시입니다.
삼성 타운 1-4차, 대림, 대우, 두산 등등의 굴지의 건설 명문의 아파트들이 질서정연하게 자리잡고 있고 도로 정비 및 지역 개발 계획이 순차로 가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곳입니다.

올해 새롭게 집장만을 하실 분들이라면 강북에선 마포, 용산과 더불어 길음을 강추합니다.
그러면 오늘은 올 6월 입주를 목표로 하는 래미안 길음2차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지요.

첫째, 길음역 역세권입니다.
아주 가깝다고는 못해도 도보로 길음역이용하는데 지장없습니다.
특히 길음은 도보 중심의 녹지뉴타운을 추구하는 바 2008년 이후엔 걸어서 7-10분 정도 지하철역가는 것이 산책가는 기분일 수도 있겠지요.

둘째, 래미안 2차는 내부구조가 좋습니다.
33평에다 3베이고, 발코니 넓이도 2미터 이상이어서 차후 확장하기도 좋고 넓게 빠졌습니다.
그리고 구입가능한 조합원 지분에서는 서비스도 좋은 편이라고 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모릅니다.

셋째 필로티 공법도 부분적으로 이용하여 저층의 약점이 보완되었으나 이건 요즘 대부분의 신축 아파트들이 다 적용하는 거라 자랑이라 할 순 없겠지만...

넷째, 2008년 정도 완공될 롯데 주상복합과의 연계성도 좋습니다.
그리고 래미안 4차에 들어설 자사고라든지 미아초등학교 등 뉴타운내 편의시설 등을 이용하기에 좋은 입지입니다.

다섯째, 삼성타운 효과입니다. 사실 길음뉴타운에선 래미안 2차와 두산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대단지입니다.
그렇다고 래미안 2차와 두산이 소형 단지란 것이 아니고 600가구 전후한 중형 이상의 단지규모일 뿐더러 래미안 1-4차가 모두 들어서면 실제 2차만 독립된 것이 아니라 전체가 대규모 메머드 단지로 인식될 것이라서 삼성타운희 효과를 톡톡히 볼 것입니다.

여섯째, 조경도 삼성하면 알아주죠.
래미안 1차는 사실상 길음뉴타운 계획 전에 세워진 단지입니다.
그런데도 조경보시면 상당히 감탄하실 겁니다.
그러니 뉴타운 지정 이후 대우, 대림이 대통령상을 수상할 정도로 잘 지어둔 야심작들 인접 지역에 있는 2차를 삼성이 소홀히 할 순 없겠죠?

일곱째, 길음뉴타운 전체에 해당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웰빙, 로하스 등 최근 삶의 쾌적성을 추구하는 면에 있어서도 우수한 편입니다.
일단 대림, 대우가 특히 북한산 자락과 인접하여 맑은 공기를 마시는데는 더욱 좋을 듯 보이고요.
인근에 정릉천, 성북천 개발로 자연 생태계가 복구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길음뉴타운이 교통적 한계때문에 내세운 대안이긴 하지만 도보 중심의 아름다운 녹지를 주장하듯 뉴타운 전체가 하나의 산책로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웰빙에 적합한 곳이지요.

여덟째, 아파트에 대한 사랑 정신이 대단한 곳입니다.
이건 길음 푸르지오를 두고 하는 이야기인데요.
그들의 아파트 사랑 정신과 단합된 행동력은 뿔뿔이 흩어진 개인들이 모여진 아파트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사실 강남이 뜨는 이유 중 무시못할 것이 부녀회인데 그런 면에서 대우 입주민들의 영향을 길음뉴타운 전체가 받을 수도 있을 듯...
그러나 이것이 단순히 자기네 아파트 자랑으로 끈날 것이 아니라 지역적 협심이 필요한 때나 공동체적 삶의 질을 높이는데 활용된다면 길음뉴타운은 어느 곳보다도 좋은 곳이 되겠지요.

아홉째, 길음뉴타운의 시너지 효과를 들 수 있는데 위에서도 언급했듯 뉴타운 계획 전 설립된 1차도 조경이 상당히 우수하고, 대우는 작년 대통령상을 받을 정도로 대우가 야심을 갖고 만든 대단지이며 대림 역시도 대우못지 않게 조경이 아름답고 멋진 대단지입니다.
게다가 서초구나 공덕동에서 그 위세를 이미 확인할 수 있었던 삼성타운의 효과, 미니 신도시급의 신규 아파트 정열 효과, 그리고 어느 택지지구를 가도 이렇게 굴지의 건설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야심을 갖고 만든 아파트 단지의 집합체는 드뭅니다.

그리고 제가 래미안 2차 위주로 자랑을 했지만 집장만을 목표로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들러서 보시면 글로서는 확인 안 되는 단지별 장단점들을 확인할 수 있으니 본인의 상황과 맞춰 선택을 하셔도 좋을 듯...

열번째, 부동산은 정치적 흐름과도 민감하고 정책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했던가요?
그런데 뉴타운은 여야가 모두 찬성하고 적극지원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이번 5.31 지자체 선거때 어떤 발전적 비전들이 제시될지 기대도 되고 그에 대해선 여야가 모두 공을 들이리라 보입니다.
주변 여건도 좋아 미아뉴타운, 장위뉴타운, 월곡균형 발전지역 등등... 강북의 체질 개선이 분명해 보입니다.
게다가 대선의 꿈을 가진 이명박시장은 여러 업적 가운데서도 아직 가 시화되기엔 부족한 뉴타운의 모범적 샘플로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길음을 채택할 수밖에 없겠지요.

위의 열번째는 본질과는 달리 투자적 관점에서의 해석이지만 내집 장만으론 후회없을 단지를 추천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전문 사이트들의 전문가 상담란을 뒤져 보시면 알겠지만 길음뉴타운은 전문가들이 투자적으로 강추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래미안 2차는 지금 입주 4개월 정도 전이라 차츰 가격 상승의 파고를 거치며 입주 무렵 가격의 급상승 이후 뉴타운 호재 실현 시기마다 꾸준한 가격 상승이 예상되어투자적으로도 추천할만하다 봅니다.

그러나 하나 제안하고 싶은 것은 길음을 비롯한 강북민들이 이번 5.31지자체 선거에서 냉엄한 심판과 요구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이젠 더 이상 좌파, 우파의 이념 대립이 필요한 때도 아니고 영호남의 지역 감정주의도 필요없는 때이며 서민대 부자의 위화감도 필요없습니다.
진짜 우리 시, 우리 구를 위해서 현실성있는 계획과 실천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뽑고 임기가 말료되는 장들에 한해서는 잘한 것은 잘했다고 칭찬하고 부곽하여 더 큰 곳으로 나아가도록 지지해주고 못한 것은 못했다고 지적하고 그들이 감정적 선동주의로 선거전에서 승리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길음의 최고 숙제는 교통 문제입니다. 하나는 교통 정체 문제, 다른 하나는 길음 램프의 상습적 교통 사고 문제입니다.
이에 대한 명확한 의지와 공약을 밝히는 후보들을 염두에 두고 그들이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를 고민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사고 설립에 대해 부정적으로 나오는 교육부가 길음에 대한 교육적 평등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표로 심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