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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명히 교육수준과 집값은 목동이 위라고 했지요.
목동에도 부자는 많습니다만 이쪽은 주로 변호사, 의사, 방송인, 자영업자, 대기업 간부 등으로 구성되어
님 사시는 분당에 많이 산다는 정치권 인사나 강남 부동산 재벌 등에 비해서는 소유재산의 규모에 있어
한수 아래라는 걸 인정합니다. 

님도 참 어지간 하십니다. 끝까지 인정을 안하시는 군요.
집값이야 분당이 목동(신시가지)의 70% 수준 정도에 불과한게 분명한데도 그래도 부자는
분당이 더 많다고 말씀하시니 말입니다. 그래요. 분당이 더 부자가 많다는 것 인정해 드릴께요.
그러나 집값은 분명히 목동이 한참 위지요. 세대수가 적다 하시는데 신시가지만 25000세대요.
목동처럼 20평대 평당2천, 30평대 평당2천8백, 40~50평대 평당3천3백 가는 분당 일반아파트
단 한곳이라도 있으면 말씀해 주시죠?

자! 그다음은 학교수준이로군요.
목동에서 제대로 못가는 민사고 분당에선 많이 보낸다구요?
'천당'님이 밝히신 2006년 민사고합격생수 자료에 의하면 분당의 딱 절반 보냈습니다.
목동(신시가지 및 이와 학군을 같이 하는 주변아파트)의 인구가 분당의 1/3정도에 불과하다는 건 알고서
그런 말씀 하시는 건가요? 인구 고려하면 분당의 1.5배를 보냈네요.^^

신설 용인외고 많이 가서 한영(또는 명덕)과 대원 합격생수가 목동보다 적다?
또 용인외고가 대원외고 수준이다. 라고요?
2005년 신설고라 작년에 서울대 1명도 못보냈다는 용인외고, 올해도 서울대합격생 없기는 마찬가지
아닌가요? (민사고는 2학년 때도 대학 종종 보내더만 용인외고도 글쎄 내년엔 있을라나?)
명덕과 한영 수준싸움에 끼어들기에 용인은 아직 이르지 않나요? 합격생 많이 배출하면 얘기하세요.

월촌중의 특목고 진학생 3년합산보다 수내중 3년합산이 높다고요?
님은 아직도 목동에 대해서 잘 모르고 말씀 하시고 있군요.
님의 글에도 써 있듯이 이것은 서울시내특목고 합격생수만 집계한 것으로 월촌중이 3년간 109명으로서
강남권 학교들의 3배이상의 성적을 올렸었지요.(분당이 강남과 동격이라 봐도 목동은 분당의 3배^^)
여기에 안양외고, 민사고 등 서울시 바깥의 특목고 진학생까지 합치면 2백명에 육박합니다.

2005년에만 월촌중이 총65명(서울시내는 39명) 보냈습니다.
이중 30명이 대원, 명덕, 대일 등 10위권 이내 학교에, 21명이 민사고, 안양외고 등 20위권 이내 학교에,
9명이 부산영재고 등 30위권 학교에 갔지요. 30위권 바깥쪽의 특목고에 진학한 아이는 단 5명에 불과합니다.
학교별 인원수의 상세자료를 원하신다면 올려드리지요.

수내중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몰라도 감히 따라오기 어려운 성적일 겁니다.
분당에서 보내는 특목고생의 절반이 용인외고인데 그 용인외고 수준이니 앞에서도 말했듯이
서울대 1명도 보낸 실적이 없지 않습니까?
참고로 목동에서 진학하는 특목고생의 절반 가까이가 명덕외고랍니다.^^(2006년 신서중 명덕외고만 19명)

수내중 특목고합격생들이 합격한 특목고들을 저처럼 10위권이내 학교 몇명, 20위권이 내 학교 몇명
하고 밝혀 보시지요?(학교명 및 인원수) 아마 목동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성적일 거라고 짐작됩니다.
아무리 높게 봐줘봐야 님이 분당에서 최고라 하는 수내중이라야 목동 5위권 학교 성적에도 못미칠 것이고
그외에 말씀하시는 내정중, 서현중, 이매중 등은 비교하기 조차 부끄러운 수준이 아닐까요?

그래도 님의 글중 분당 일반고 성적이 떨어진다는 거는 인정하고 계시군요.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천당님의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지 않습니까?
이제 곧 분당의 일반고 수준도 목동처럼 좋아질 거라고 저도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