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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했던 분당 일반고들의 약진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분당의 교육수준을 결코 무시하지 않습니다.
집값도 그렇고 교육수준도 신도시중 최고수준이라는 거 인정합니다.

다만 제가 불만을 품었던 것은 예전 님의 글에서 은근히 목동과 명덕외고를 무시하는
느낌을 받았기에 이런 글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분당분들 자부심 높은 것은 좋습니다만 그이상의 자부심을 갖고있는
목동분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내용은 곤란하다는 겁니다.
집값이나 학군 등에 있어 아직은 분당이 목동보다 좀 처지는 것이 분명한 사실일진데
님을 비롯한 많은 분당분들이 그 점을 절대 인정하려 들지 않지요.
보십시오. 이번에 올린 님의 글에서도 또 세광고와 경기고의 예를 들며 명덕을 인정않는
뉘앙스를 풍기고 계시지 않습니까?

인정할 건 인정하시지요. 저도 분당 살기 좋고 수준높은 동네라는 거 인정합니다.
다만 집값과 학군에 있어 아직은 분당이 목동에 좀 못미친다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