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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를 읽고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올립니다.
지금 이명박 시장은 재임 기간안에 최대 실적을 내기 위해 애도 쓰고 홍보도 열심히
하는 터이지요.그의 시장 능력은 대단한 사업 성과로 다가오고 있고 현정권의 행정
수도 이전을 통한 서울
김빼기에 대항하여 청개천, 서울숲, 버스전용 차선제 등 각종의 기획력으로 경쟁력있는
서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이명박 시장이 자신의 치적을 홍보하는 능력도 뛰어나서 이벤트도
잘하고 운도 좋아 하는 모든 사업마다 시장 말년에 좋은 결과로 나타나 시대가 돕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현정권이 이시장 깎아먹으려고 작년 회심의 칼을 든 것이 청개천 공사때 비리지요.
그리고 뉴타운 사업도 처음엔 반대만 하다가 차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니 원래
강북쪽 개발은 열우당 의원들이 먼저 고민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던 터였는데
이시장이 자기 공으로 몰아간다고 배아파하기도 했었지요.여당은 매일 회의만 했는지
그 이전엔 그런 고민들이나 관련 내용 뉴스로 한번도 안나오더니 나중에 배아파서
억지쓰는 열우당 의원님들 다음 선거때 봅시다.
그리고 청개천이니 서울숲이니 이시장의 환경 친화적 도시 개발에 물 좀 타려고 요즘
아류작으로 만들어낸 것이 광화문 개발설입니다.
사실 이시장이 오버도 잘하고 이벤트적 쇼도 잘하는 것은 대부분의 서울 시민이 다
느낍니다. 그런데도 서울 시민의 압도적 지지율을 갖고 있는 건 그의 가시적
실적들이지요.
현정권의 감정적 부동산 정책보다 이시장의 강북 뉴타운 정책은 상생의 정신이 강조됩니다.
그리고 실질적 효과도 더 높지요.
그래서 요즘 깎아내리는 논리가 원주민 정착률입니다.
안타깝지만 이건 재개발 과정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 면이
있습니다. 여당식으로 저도 질문 한번 해볼까요?
현재 판교 공공임대 아파트 최저평형대의 임대 보증금이 1억을 넘는다고 합니다.
이건 뭐라고 대답할건가요?
지금 이시장 편을 들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발목잡고 배아파서 견제하려고 하지 말고
당신들 나름의 대안을 제시하세요.
김진표 부총리가 평등 교육권을 주장해도 좋은데 지금 강남북 교육 평등권을 위해
현교육부가 뭘했고 앞으로 뭘할는지...
현재 열우당은 앞서서 펼치는 정책이라곤 전국 투기화외엔 없는 듯 보이고 시적도
미미하기만 하지요.어째 여당이 반대만 하고 하는 짓이나 실적이 정권 3년이 되어도
없는지... 쯧쯧
그리고 굳이 이글을 적는 것도 앞으론 감성적으로 착해 보이는 사람 찍고, 서민적
이미지에 속지 말고 정책 비전이나 실적 위주로 사람을 뽑자는 겁니다.
즉 서울시장 후보로 강금실이 나오든, 맹형규가 나오든 상관없이 그들이 내세우는
플렌이 무엇이고 얼마나 현실적이며 실천가능한지를 보고 뽑아야 할 것이고 해당구의
구청장 역시도 마찬가지겠지요.그리고 그들이 이후 임기 이후 새로운 시도를 할 때
그에 따른 평가적 이익도 줘야 하리라 봅니다.
그저 말로만 요란한 것보다는 실질적으로 잘한 부분들은 구민 내지는 시민적으로
홍보도 해주고 그에 따른 유권자로서의 지지도 필요하지 않나 합니다.
그리고 강북 자사고 반대도 좋고 이시장이 오버해서 발표하는 것 지적하는 것도 좋으나
현정권과 교육부는 강북의 낙후 교육환경에 대한 플렌이 무엇이었고 뭘 실천했는지
발표해 주시길...
그리고 성북을 비롯한 강북민들도 이런 점은 앞으로 꼭 좀 체크하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강북 自私高 시작부터 ‘삐걱’…교육부-서울시교육청 제동
[동아일보 2006-02-02 03:27]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 뉴타운 3곳의 자립형사립고(자사고) 설립 계획과 정원의
50%를 강북 학생에게 배정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교육인적자원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반박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정원의 50%를 강북 지역 학생으로만 선발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는 교육 기회의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서울시의 성급한 발표?=이 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008년까지 은평, 길음, 아현
뉴타운지구에 자사고 3곳을 설립하기로 교육부, 시교육청과 합의했다”며 “원래
자사고는 입학에 지역 제한이 없지만 강북 학생에게 50%를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부와 시교육청은 “지난해 말 이 시장과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공정택(孔貞澤) 서울시교육감이 만난 적은 있으나 실무적으로 협의된
것은 없다”며 “이 시장이 자사고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교육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고 운영 방향에 대해 현재 국회
교육혁신위원회 등과 협의 중이며 확정된 내용이 없다”며 “학생 선발 범위는 운영
방향이 결정되 는 대로 관계 법령에 따라 서울시교육감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강북 우선 선발 평등권 침해”=정원의 50%를 강북 학생으로 뽑겠다는 구상은
교육 여건이 떨어지는 강북 지역에 대한 배려로 볼 수 있으나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만만치 않은 장애에 부닥친다.
단순한 거주지 기준으로 구분할 것인지, 부모의 소득 수준까지 반영할 것인지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중학생 자녀를 둔 임모(43·서울 강남구 개포동) 씨는 “강남이라고 교육 여건이 다
좋은 것도 아니고 형편이 어려운 사람도 있다”며 “학교성적이나 가정환경 등을
종합해 선발하면 모르지만 50%까지 뽑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자사고를 자율학교로 보기 때문에 학생 선발 방법 등에서 법률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