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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는 아니지만 대충 개인생각입니다.

남양주 중에 아직 화도는 땅은 몰라도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지극히 미약한듯합니다.
도농, 와부, 호평내 보다도 인구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주거형태의 선호도가 아파트보다는 단독등 여타의 거주형태를 많이 띕니다.

아파트등이 들어서려면 외지에서의 인구유입이 용이해야 하나 호평동이나 덕소에서 넘어오는 것을 대부분 불편하게 여깁니다.

물론 얼마전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되었고, 향후 전철 및 고속도로와 신설도로 등이 많이 예정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사람들의 인식이 아직은 바뀌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딴은 호평동에 많은 단지들이 이미 들어섰고 도로신설 및 확포장공사를 거의 마무리하고 있어 마석까지는 채 10분도 걸리지 않는 지척의 거리인것만은 분명합니다.
다만 문제는 심리적 거리입니다. 남양주에 대해 막연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외지인들의 경우 상습정체도로인 예전의 46번국도를 먼저 떠올린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46번 도로와 인접한 아파트 단지들은 어쩌면 호평내의 외곽보다 시간상 가깝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를 않지요! 더군다나 행정구역까지 다르니까요!

용인과 마석 중에서 서울 중심부나 잠실까지의 거리 및 시간이 오히려 마석이 가까울 수 있다는 것조차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것처럼!

'요'는 도로와 함께 도시는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경부축의 서울톨게이트 다음이 판교(분당), 신갈, 기흥... 이런식으로 큰도로가 생기고 IC가 생기면 심리적으로 훨씬 가깝게 느끼겠지요!

경기남부처럼 도시와 도시가 계속 축을 이으면서 발전하는 것과 다르게 북동부는 그렇지를 못했지만 경춘고속도로와 함께 차츰나아지겠지요!

큰 틀에서 볼때 남양주는 도로등 교통이 실제로 편리해지는 것 이외에도 사람들 머리속에서도 그렇다는 인식이 될 때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결국 '수'의 논리인듯 하지만 지역 내 수요가 부족한 부분은 외지에서 올수 있는 여건이 되어야하는데 동탄이나 파주처럼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질 계획이 부족한 남양주에 웰빙만을 쫓아 올 수 있는 인구는 많이 부족한 듯 합니다.(정부에서 차별하남?!)

가끔 게시판에 호평내, 도농, 덕소등 몇몇분들이 소지역으로 나뉘에 분파적인 논쟁들을 하는 걸 보는데 마석분들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이야 어떨지 모르지만 여러가지 여건만 나아지면 향후 인근시세만큼 엇비슷하게 되리라봅니다.

2005년 최대의 화두였던 트루시니스 처럼 자신의 열망이 현실이 되는 듯한 착각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대안을 찾는 현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 여기까지 읽어 주신분들 모두 건승하시길 빌며, 타지역 어디보다 남양주가 아직은 많이 저평가 되어있는 만큼 남양주 어디사시든 앞으로 다시는 이지역의 가격으로 어디든 이만한 집을 다른데서 찾기란 힘들것이란 확신만큼은 갖아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