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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4일자 조선일보 A12면에 좋은 소식이 하나 실렸네요.
응봉산과 대현산을 연결하는 공원을 만든다고 하네요.
제가 매주 일요일 오후면 응봉산 팔각정을 갔다 오곤 합니다. 우리 행당 한진아파트 바로 뒤쪽 대현산을 지나 응봉산으로 가는 도중에 위치한   상당히 노후된 그 지역을 보고 "여기는 아파트 짓기는 좁고 조그만 공원을 만들면 참 좋겠다" 생각하곤 했는데 딱 그대로 추진할 거라고 하는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응봉산에서 내려다 보는 한강 전경은 그야 말로 환상이잖아요. 이제 공원이 조성되면 가는 길목도 예쁘고 여러가지로 즐거운 산책길이 되겠지요. 대현산도 울창한 숲과 산책로가 일품이라 제가 아주 좋아하지만 조금 더 걷고싶을 때에는 약10분 거리의 응봉산까지의 코스가  딱 좋거든요.인근에 있는 벽산아파트와 현대아파트 주민 여러분들도 반길 일이군요.행당동 금호동 주변이 점점 발전한다는 느낌에 오래 살 주민으로서 참 반가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