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제 목 (급질) 입주아파트 구매관련 조언부탁합니다...
글쓴이 최순호(kkk740120) 조회수 89 추천수 0
입주예정아파트 서울특별시 중랑구 상봉동 건영캐스빌 아파트 작성일 2006/01/23
중랑구에 2월 입주하는 아파트를 구매하려 하는데 세금 때문에 매매를 할 수가 없답니다.....
세금이 4,5천만원 정도 나온다고 매매를 할 수 없다 합니다....
어떻게 살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중랑구에 있는 건영케스빌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현재 저는 분양권을 가지고 있고 2월 입주 예정입니다.
그렇습니다. 거래는 가능하나 4,500천가량의 양도세 때문에 입주자들이 팔수 없다는 것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힘들다고 이야기 해야 겠네요

2가지 시나리오가 있을듯..

1)불법 (-_-;;)으로 거래??

얼마전에 한 업자(부동산 이름은 알려주지 않네요)
로 부터 전화가 와서..분양권을 팔라고 하여,
양도세가 4000~5000정도 나올탠데 3억에 팔아도 손해가 아니냐..
3년 살고 팔면 그냥 5000+알파(망우복합역사와 균촉지구 지정에 따른 도로 상업지구 발달 여파)가 생기는데 무슨소리냐 했더니,

세금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거 불법아니냐..했더니 불법은 불법이라 하네요. 무시하고 끊어버렸습니다

법망을 피해 거래할 용기가 있는 입주가가 과연 있을까요?
혹여 있다 하더라도 나중에 조사에서 걸리면...문제가 좀(아니 많이^^;;)
심각해 질듯...
그리고 현제 캐스빌 소유자 들이 양도세을 덜낸다고 하더라도
아파트를 팔지 않을것 같아요... 어차피 양도세 면제 기간인 3년후에나
망우역이 복합역사가 될것이고,, 초고층 빌딩도 들어설것이고, 그여파에 따라 상권 확장 및 발전(뭐 40,50층 짜리 주상복합과 오피스 시설도 들어올 가능성도 있고,,,)할테니까요,
즉, 지금 팔면 엄청 손해를 본다는 사실이 캐스빌 입주자를 심리에 기본적으로 깔려있죠.. 저는 은행융자이자에 대한 압박에도 어금니 꽉 깨물고 버티고 있습니다.

팔면 바봅니다. 이를 좀더 개별적으로 분석해 보면

만약 어쩔수 없이(정말 어쩔수 없이 ㅠㅠ)
아파트를 2억 8천수준에 팔면,
4000~5000수준의 양도세와 이사비용, 기타 재비용을 재하면
2억 2천에서 3천 정도 수중에 남고, 이돈으론 같은 상봉동 지역에서
건영 1,2차나 동성 아파트를 취득세 포함하여 구입할수 상황이죠(건영,1,2차 동성아파트 주민이 게시면 오해 마세요. 폄파하려고 쓸려는 의도는 아닙니다)..물론 타구로 가면 동일평수의 아파트 구입은 힘들듯 하고 24평이나 살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가만히 3년만 버티면, 상승의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최소 2,3000가량?? 이는 망우역사 주변의 영향을 받는 모든 아파트가 동일하게 영향을 받는 호재입니다). 즉, 3년후 약 7000~9000가량의 잠재이득이 아파트분양권을 매매함으로서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2) 캐스빌 주변 데시앙을 노려라?

현재 부뱅의 캐스빌가격대는 2억 7천 500~3억 500정도로 나오는데요(실제 거래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으므로 정확한 가격대라고 할순 없지 만요..) 여기에 4000가량 추가로 부담하고 살수 있다면 거래가 가능은 하겠죠. 하지만 이것도 너무 큰 부담으로 생각됩니다.

차라리.. 이건 어떨까요?

복합역사의 출퇴근보도 권역을 10분으로 판단했을때(보통 10분이상의 거리가 걸리면 마을버스나 기타 다른 중간 교통수단을 한번더 이용해야 겠죠) 1분에 최소 50미터를 걸어간다고 해도 반경 500미터 이내가 심리적 역세권이라 판단할수 있겠죠. 이 반경내에 캐스빌 옆에 있는 아파트 태영데시앙도 포함됩니다. 태영데시앙의 가격대가 현재 3억에서 3억 2천수준(34평 3베이 기준, 1,2층 제외)이므로 복합역사 및 균촉상권의 영향권을 캐스빌이나 데시앙 모두 동일하게 받는다고 가정할때 태영데시앙의 구입을 추천할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3년 이후에는 캐스빌이나 데시앙 모두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겠죠. 얼마가 될지 예상할수는 없겠지만요(저는 현제 로얄층기준 최소 3억 5천선을 바라보고있습니다. 이수치는 08년 대선이후 전국 부동산 가격의 상승분은 고려하고 있지 안습니다)

전략적 고민이 필요한게,

과연 2억 8천에서 3억수준의 캐스빌을 3억 2천~3억 4천을 주고 구매하면 엄청 손해 보는것 아닌가.. 싶을수 있겠지만..
어차피 이렇게 구입한다 하더라도 3년 이후에는 구입가격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라고 생각은 듭니다.

만약 4000이 아니고 양도세의 반정도를 각자 부담(? 가격대의 2000정도를 가하여 구입) 하자는 급매물(3억에서 3억 2천 수준, 즉 데시앙수준의 가격대)있다면 구입을 고려하는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상은 개인적인 저의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겠죠.
질의에 대한 적절한 답변이 ？榮쩝？모르겠네요.
이상 답변이였습니다.
=====
다른의견은 충분히 수용하나 악플은 사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