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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30평대 아파트로 이사를 가려고하는데요.
남편 직장은 강남.
아직 취학전 아이가 2명입니다.

1. 동천지구.
취락지구와 택지개발지구로 나뉘어진 조그마한 규모.
취락지구는 도로정비가 잘못돼있고 갑갑하고 어수선한느낌.
대신 아파트 가격이 저렴한 편.
택지개발지구쪽은 학교와 편의시설 도로정비가 깨끗이 잘돼있고
살기에 편리해보임.
써니밸리아파트 뒷편으로 보이는 산을 끼고 삼성에서 타운을 짓는다고
해서 벌써부터 값이 엄청 올랐음.
일욜날 둘러봐서 마침 문을 연 부동산이 거의 없었는데
써니밸리 바로앞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로얄층은 4억5천은 줘야한다고 했음.

---> 그런데 동천 규모가 작고 아직 미니신도시로서의 다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있지 못하고 과연 삼성타운이 들어온다고 해서 크게 오를수있을지 조금은 의문이 든다..특히 써니밸리아파트를 지금 4억5천을 주고
산다면...과연 몇년후 그에 상응하는 가격상승이 있을지..
만약 저렴한 취락지구쪽을 구입한다고 해도 삼성타운 및 판교개발 등의
후광을 같이 볼수있을지 두가지가 궁금하구요.
택지개발지구쪽에 써니밸리 말고 현대홈타운2차는 그래도 써니밸리보다는 저렴하던데..홈타운2차도 괜찮은 아파트인지 궁금합니다.

2. 신봉지구.
이마트 수지점 뒷편의 효성 현대 아이파크 두가지가 괜찮아보였는데.
교통이나 편의성 규모 면 그리고 쾌적성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가격도 30평대가 3억중반대로 괜찮은것 같았구요.
그런데..이 지구내에 큰 천주교 성당과 교회들이 밀집해있어서
일욜날 보니까...엄청나게 많은 차량들이 아파트 도로변에 마구잡이 주차를 해놓았던데..상당히 보기가 안좋앗습니다.
이것이 해결될 가능성은 없는지...
그리고 신봉지구의 가격상승 가능성도있는지 궁금하구요.

3. 풍덕천 삼성래미안 5,6,7차 쪽.
일단 동천이나 신봉까지는 공기가 좋다고 느꼇는데...
이쪽으로 내려오니까...너무 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래미안이 대단위로 위치해있고 교통 행정시설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점은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가격대도 30평대가 3억중반대로 적정해보였구요.
향후 상승가치가 있는곳인지 궁금합니다.

4. 보정동 동아솔레시티
일단 보정까지 내려오니까..제가 동천부터 쭉 훑고 내려와서 그런지
좀 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울까지.
그리고 죽전의 대단위 아파트들을 보니...
정말 숨이 막힌다고 해야할까요.
그래도 죽전쪽보다...보정쪽으로 좀 내려오니까 좀 나은것 같았습니다.
동아솔레시티 30평대가 3억후반대부터 시작하던데...
동네 정비가 일단 잘 이뤄져있고.
학교괜찮고...규모가 크고...그런점이 괜찮아보입니다.

5. 구성지구..
보정에서 더 내려와서 구성지구쪽 아파트들은
30평대도 2억원 후반대에서 구입할수있는 저렴함이 마음에 들었구요.
쾌적성도 괜찮아보였는데...
학교가 괜찮은지...
그리고 향후 상승여력이 있는지.
그리고 여기서 서울가는 길은 보정과 죽전을 지나서 가는길밖에
없는지....궁금합니다.

용인에 거주하고 계신분이나 제가 언급한 지역에 관심갖고 분석해보셨던
분들께...도움요청할께요.
어느 지역을 추천하시겠습니까?
저는 일단 가격이 3억중반대라면 당연히 동천택지개발지구를
선택하겠는데요..그 부동산업자가 부풀려서 말한것인지
일단은 동천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망설여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