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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장선생님들은 모두 좋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느 학교,어느 선생님이라고 이름은 밝히지 않겠지만
2006 새학기에도 구태의연한 촌지를 요구하는 몰지각한
선생은 이게시판에서 아예 노골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학부형이나 학생들의 능력이나 자질이 뛰어나더라도
선생님들이 가르침보다는 짭짤한 부수입에 눈이 멀어있다면
이거 공교육 바로 잡히겠습니까?
우리 동서가 초등학교 선생이라 귀띔해주는데요.
자식교육 엉망으로 해놓고 돈가지고 학교 줄차게 오는 엄마들
뒤에서 엄청 웃으며 가지고 논댑니다.
약간의 힌트만 줘도 아~ 이거 돈갖고 오란 소리구나 하며
놀란토끼처럼 들고 온댑니다.
지금은 이미 학부형의 학력이나 학벌이 초등교사수준 이상으로
올라서 있습니다. 앞으로 참고 지켜 보고만 있지 않을테니
아이들 교육에만 전적으로 힘쓰지 않으면 우리 학부형의
손으로 옷을 벗기고 말겠습니다.
학부형여러분 화이팅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