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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구간중 오이도~연수 구간은 이미 진행중이죠.

연수까지 일단 개통되면 안산에서 송도로의 이동시간은 크게 단축되며 경제적 파급효과도 큽니다.

문제는 수원에서 안산까지 구간인데 지중화문제로 착공시기가 불투명하다고 하네요.

조금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은 지중화 소요비용을 안산시와 경기도 부담으로 요구한다고 하는데...분당선과 직결시키고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으려면 지중화가 당연해 보이는데...왜 국비지원이 안되는지...

여하튼 수원에서 안산구간도 조속하게 지중화로 건설되었으면 합니다.

신문기사 내용이 오이도와 연수구간을 이번에 착공한 걸로 나온는데 이미 공사중이죠. 착공식도 했었는데 크게 보도가 안됐던 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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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일부 구간 착공

안산 구간은 당분간 불투명
지중화, 예산 문제 선행되야 가능

김형욱 기자

수원에서 시작해 안산을 거쳐 인천까지 연결되는 수인선 건설공사가 드디어 착공에 들어갔다.

철도공사는 10일 지중화 문제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안산시(한대앞역-야목) 구간 착공이 당분간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우선 사업 추진이 가능한 일부 구간부터 공사에 착공했다.

철도공사는 전구간 동시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지중화 문제 등으로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일부구간부터 공사에 들어간 것.

철도공사가 공사에 들어간 곳은 시흥시 오이도역에서 인천 송도역 구간.

총 11Km인 오이도-송도구간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273억을 투입해 오는 200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가 먼저 시작되는 오이도-송도 구간에는 달월, 월곶, 논현, 소래, 환승역인 승지와 연수역등 모두 8개역이 신설된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그동안 2시간이상 걸리던 인천까지의 소요시간이 오이도에서 송도까지 30분 정도 소요된다는게 철도공사측 설명이다.

▲ 지중화 공사를 진행하기 위한 350억원의 예산에 대해 철도공사가 추가 부담하지 않으면 수인선 공사는 난항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20060112 김형욱

그러나 주민들의 지중화 요구와 예산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한대역에서 야목(본오아파트 지역)까지의 구간의 착공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고 있어 반쪽짜리 전철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장경수(안산상록갑)의원은 “지중화로 소요되는 추가비용 350억원을 안산시와 경기도가 제공하면 바로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수인선이 개통되면 인천과 안산의 경제교류가 원활해져 지역발전에 시너지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안산시의 조속한 예산편성을 촉구했다.

지중화 문제는 기술적으로 가능한 부분이며 이에 소요되는 추가 예산문제만 해결되면 즉시 착공할 수 있다는게 장경수의원의 설명이다.

한편 수인선은 2009년도에 송도까지 연결되면 인천역까지는 2013년까지 연결되고 안산에서 수원까지는 2015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인선공사는 2015년 완공 목표로 총 공사비는 1조8천원억이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