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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로서 말씀드립니다.

저는 105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저의 집을 기준으로 말씀드릴께요.
정남향인데 고층이어서 그런지 특히 주방 창으로 보여지는 전망은 여의도 63빌딩, 날씨가 좋을 때는 일산까지도 내다보입니다.
특히 야경은 거의 환상적이어서 부엌일을 하는 것이 몹시 즐겁습니다.
부엌의 구조는 주방과 식당이 분리되어 있구요, 그러다보니 냄새나 연기가 나는 조리를 할 때에는 주방과 식당을 막아주는 미닫이 격자문을 닫으면 만사 OK입니다. (저도 역시 주부에게는 주방의 전망이나 시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저의 경우, 부엌을 한샘으로 새로 설치하여 깨끗하고 수납공간이 넓은 마음에 쏙 드는 부엌으로 만들었습니다.)

105동 뒤로는 산책로도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가족들과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놀이터는 바로 뒤와 또 앞쪽에 2개가 있어서 4살 꼬마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네살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초등학교 입학도 고려하셔야 할 듯...105동에서는 새로 생긴 넓직하고 멋진 육교가 곧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육교만 건너면 2분만에 최첨단 시설의 봉현 초등학교로 갈 수 있습니다.

강남 출근에 대해서는요, 우선 육교를 따라 내려가면 양재역과 고속터미널 방향의 시내버스 노선이 있고요, 단지 내의 마을버스로 서울대 입구까지 5분걸려 가면 2호선 전철을 이용할 수도 있고요, 걸어서 5분 정도만 가면 온통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는 쾌적한 7호선 숭실대역이 있어서 3호선 고속터미널역까지 4구간 (약 8분)이면 강남권 3호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관악현대 아파트의 매리트는 가격이 아닌가 합니다.
건설업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현대건설이 지은, 대단지이며 동간 간격이 넓고 생활시설기반이 안정되어 있는 아파트임에도 주변 아파트에 비해 가격적인 면에서 아직 거품이 없어서 직접 거주하시는 데는 물론 투자가치로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