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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시 임대아파트를 건립할 의사가 있을 경우에는 이미 임대분을 포함한 신축 아파트 총 세대수가 기존 세대수를 능가하게 되므로 이런 경우에는 1:1 재건축의 범주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미성아파트는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세대수 비율이 1:1을 유지하더라도 1:1 재건축이 아닌 일반적인 재건축 추진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무방하며, 서울시내 13개 고밀도 지구 중 가장 무난한 재건축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 바로 미성아파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임대분을 제외하고는 1:1을 유지하건, 얼마를 더 지어서 일반 분양을 하든 그건 조합원들 자유 의사입니다.

연수아범님 말씀대로 모든 평형 소유자 분들이 사사로운 욕심없이 균등한 비율의 증평을 동의하신다는 전제하에 보면, 또하나의 숙제인 소형평형 의무건립비율을 준수하는데 있어서 미성아파트는 가장 이상적인 기존 아파트 평형 분포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미성아파트를 고밀도 지구 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는 곳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로간에 순조로운 합의만 이루어진다면 연수아범님의 말씀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