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삼성래미안 3차와 4차중에 고민이신가보군요?
저도 작년에 똑같은 고민을 하다가 3차 32평을 구입했습니다.
1년이 넘은 이 시점에서 보면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부동산은 뭐니뭐니해도 입지가 최우선입니다.
공덕동이든 주변 다른 동네든 부동산에 가서 3차와 4차중 어느것이
현재든 미래에든 투자가치가 있는 아파트냐고 한번 물어보세요.
그러면 모르긴 몰라도 10군데중에 9군데는 당연히 3차를 사라고
할것입니다.
4차는 입지면에서 3차를 도저히 따라올수가 없게 돼있죠.
그리고 4차는 경사가 심합니다. 입구부터 맨 끝동까지 한번
걸어가 보세요. 올라가는것도 힘들지만 지금처럼 눈오고 빙판진
겨울에 내려올때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큰일이지요.
하지만 4차의 장점이나 특징도 있는데요 구조나 마감재가 3차보다도
좋다고 하고 31평에 드레스룸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4차
위쪽으로 하늘공원이 들어선다고 하는데 그것은 2010년 이후에나
가능한 얘기라고 하네요.
입구에서 제일 가깝기는 403동이지만 경사진 곳에 있고 앞에 404동에
가리지요.
그래서 4차 31평중에서 제일 로얄동은 406동이라 하는데 여기도
경사도는 만만치않고 단지내 중간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관심가지시고있는 3차를 보면,
32평은 301,4,7,10동 이렇게 4개동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집을 살때가 입주 직전에 있어서 32평이 있는 각동마다
타입별로, 층별로, 시간대별로 골고루 자세하게 다녀봐서 잘 압니다.
(여러 여건상 거의 2달을 봤더니 거의 전문가 수준이 되더군요)
그리고 1년 반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입주민이나 주변 부동산들에서
나오는 평가를 종합해보면 이렇습니다.
32평 최고 로얄동은 301동이고 그 중에서 2호라인입니다.
왜냐면 향이 일단 제일 좋은 남동향(남향에 가까운 동향)이고 거실에서
보면 가리는게 없고 전망이 탁 트인곳은 여기밖에 없기때문입니다.
바로 옆 3호라인만 가도 거실에서 보면 거의 절반가량이 이번에 신축
완공된 오피스텔건물에 가려 전망이 않좋습니다.
그리고 301동은 전철역에서 제일 가까운 동이고 평지라 시간이
절약되어서 아주머니들이나 노인네분들이 제일 선호하지요.
301동 1호라인은 B타입이라 구조는 이쁘다고 하는데 (사실 1년이 지난
현재는 구조가지고 가격차이 나지는 않습니다) 향이 서남향이라
햇볕이 강해서 더위를 싫어하고 몸에 열이 많은 가족들이 있는 사람들
한테는 안어울리는 라인입니다.
두번째 로얄동은 310동입니다.(3,4호라인)
입구에서 보면 맨 끝동이지만 안쪽에 위치하여 조용하고 고층(최소
9층이상은 돼야함)에서 보면 멀리 마포대로가 내려다 보이고 나름대로
전망이 괜찮습니다. 하지만 걷기를 싫어하는 분이라면 끝동이고 약간
경사도 있어서 싫어할수도 있겠네요.
현재 래미안 3차의 시세는 일단 매물이 거의 없어서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저층도 대략 5억4천정도는 달라고 할거고 중간층은 5억5천
이상,그리고 로얄층은 만약 있다면 5억7천이상은 달라고 할겁니다.
저는 그래도 돈을 더 주더라도 로얄층으로 사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나중에 다 그만한 값어치를 하기 마련이거든요.
공덕래미안 1차앞에 지금 공사중인 롯데캐슬 프레지던트(40층짜리
쌍둥이 건물, 지하에 롯데마트 입점확정)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2000~2500만원에 분양된거 알고계시나요?
이 롯데캐슬이 입주하는 2009년 2월에 바로 옆에있는 공덕 3차의
시세를 예상해 보셨나요? 그러면 당장 답이 나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공덕 3차를 사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럼 좋은 집 구하셔서 행복하시고 부자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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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12/15 | 조회 3982 
공덕 래미안 3차 주민입니다.
마포구 공덕동 삼성 래미안 3차,4차 32평 문의!!!
공덕동은 교통은 좋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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