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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프미님이 초중고교를 언급하여 학군을 언급하는 것 같아 씁니다.

분당은 고교가 선지망 후 추첨이기 때문에 원하는 고교에 지망가능합니다. 예를들어, 구미중학교 학생이 원하면 과거 명문인 서현고, 분당고에 지망하면 추첨합니다.

그러나, 중학교는 근거리 배정이므로 전입순서로 동네 초등학생이 동네 중학교에 간다고 볼 수 있어, 분당 학군은 중학교 학군으로 평가를 합니다.

학군 관련 이야기를 하면 알레르기인 사람들이 많아 결론만 말하지요.

강남도 마찬가지이지만, 분당 학군도 편차가 심합니다.

동 단위로만 언급하자면,
수내동 : "단연" 좋습니다.
서현동 : 과거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많이 밀렸습니다.
이매동 : 올해 성적이 작년에 비해 좋았는데, 내년에도 좋을 것인지 궁금합니다.
정자동 : 주복 관계자분들의 우수 학군 선전에도 불구하고 정자동 별로 입니다.

각 동네 중학교에 특목고 합겨자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주복 관계자 분들도 가 보시고 선전하십시요.
학군은 집값 순서가 아닙니다. 부모님의 한석봉모와 같은 동참의식 순서입니다.


토박이님은 조사를 해보니 죽전 상가 상황을 잘아시는 것을 보니 죽전 관계자입니다.

다음으로, 상세지도책을 보십시요, 분당에 남향이 얼마나 많은지. 중앙공원 주변은 약간 동쪽으로 기울어진 남동향이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남향 배치가 많습니다. 이런 거짓말을 하다니....

또한, 분당은 지역난방이고 세대별 난방계량기가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다른 지역의 아파트 단지는 난방계량기가 없어 무조건 1/n 하니 모든 가구가 엄청나게 난방을 하고 살아 위에서 난방선이 내려오는 경우에 일부 저층이 난방이 잘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나,난방계량기가 있으면 전기계량기처럼 사용한 난방량만큼 난방비가 청구됩니다. 그래서 다들, 전기 절약하듯이 절약해서 난방합니다. 그래서 1/n하는 단지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난방시설 부족으로 아무리 난방을 할려고해도 아래층 난방이 잘되지 않는 현상이 없습니다. 지역난방 공사도 장사를 하는 것인데, 아무리 난방밸프를 열어도 난방이 안되는 세대가 있다면 장사에 지장이 있는데 가만히 있겠습니까? 바로 설비 증설하지요. 물론 어느 아파트나 동일하지만, 저층은 난방비가 더 많이 듭니다.
혹시 실내의 난방 조절 장치나 이 장치와 연동되는 개폐밸브가 고장인 경우가 있는데, 이거 개당 10-20만원이면 멋진 신형으로 교체가능합니다.

다음으로, 녹물 문제에 대해 설명하게 씁니다. 아파트가 10년 이상되다 보니 그냥 나두면 녹물이 나옵니다. 그래서 각 단지에서는 방청재를 주기적으로 투입하여 평상시에는 녹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방청제 투입시는 한 나절 정도 물을 공급하지 않으니 물을 공급후 1-2시간 동안은 녹물이 나옵니다. 당연한 결과지요. 제가 예전에 녹물이 나오는 아파트에 살아 봐서 아는데, 녹물이 계속 나오는지 판단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욕조의 수도꼭지 아래쪽 욕조 아래부분(대개 흰색 욕조)이 뻘건 색이면 평상시에 녹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 벌건색은 오래되면 각종 세재로도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으니 쉽게 알수 있습니다.

핼프미님은 주차난은 이런 면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시고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십시요. 각 동마다 주차 공간에 차이가 많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가 편하게 지상 주차장(하절기) 또는 지하주차장(동절기)에 주차하려는 경향이 있어, 주차 공간이 남아돌아도 남의 차량을 가로 막고 주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남이 차문을 열다가 문으로 자가차를 끌을까봐서 주차공간에 두지 않고 아무대나 주차하는 차량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점은 어느 주차공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핼프미님, 토박이님처럼 평수 강조하는 분들은 염두에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분당이 별거 아닙니다. 사람사는 동네입니다. 약간의 평수 의식은 어느 동네나 마찬가지로 있지만,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 주민들은 서로 위해주며 살고 있답니다.

아직도 거짓말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시간을 많이 뺏기면서도 제가 활동하는 보람을 느낍니다.

자, 계속 뻔한 거짓말하는 사람들 나오십시요. 윌초라서 일도 별로 없는데, 제가 오늘 상대해 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