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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논현동 동현아파트가 리모델링이 추진돼 관심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동현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최근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70%가 찬성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2006년부터 리모델링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현행법상 20년이상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소유주들의 80%이상이 동의하면 리모델링 조합을 구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재건축추진위측은 "그동안 재건축 추진방향 등을 논의해 왔으나 2016년이후에야 재건축이 가능한 상태에서 정부시책의 변화로 지난 9월14일부터 리모델링사업의 경우 전용면적의 30%까지 증축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이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추진위측은 "리모델링이 추진되면 전용면적 30% 증축과 지하주차장 설치,최고급 마감재 사용 등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재산가치가 증식되는 등 고급 중대형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가 밝힌 사업계획에 따르면 33평형은 47평형,45평형은 66평형,55평형은 81평형으로 각각 커지고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33평형은 25.69평에서 33.40평,45평형은 36.42평에서 47.35평,55평형은 45.30평에서 55.88평으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한편 동현아파트는 1985년과 1986년에 12,14층으로 건립됐으며 33평형은 3백80세대,45평형은 1백20세대,55평형은 48세대 등 모두 5백48세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