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철도맨님의 성남-여주 전철사업 시행여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 일침을 가할만한 기사가 있어 퍼왔습니다.

참고들 하세요(중부일보 2005-11-16일자 기사입니다).
----------------------------------------------------------------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사업 탄력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되고, 인천국제공항 2단계 건설사업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5일 성남∼여주 복선전철사업 예산을 150억원 증액하고, 인천국제공항 2단계 건설사업 예산도 3천억원 늘리는 등 내년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치고 심사결과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은 정부가 50억원만을 편성, 원활한 사업추진이 불투명했으나 한나라당 이규택(이천·여주) 의원의 노력으로 증액에 성공했다.
　아직 예결특위 심사가 남아 있어 낙관하기는 이르나 국회법 제84조에는 ‘예결특위는 소관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기대해 볼만 하다는 분석이다.
　건교위는 또한 이날 여주종합유통단지 진입도로 개설 예산도 10억원을 증액시켜 경기도가 당초 목표한 70억원을 확보케 했으며, 부천 소사 계수동∼범박동간 계수대로 개설공사비도 10억원에서 38억원을 늘려 48억원을 편성했다.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사업비 78억원도 그대로 통과시켜 경기도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건교위는 인천국제공항의 2단계 건설사업 적기 완공을 위해 3천억원 증액을 결정했다. 인천국제공항 예산 증액에는 예산안심사소위원장인 열린우리당 이호웅(인천 남동을) 의원이 큰 역할을 담당했다. 건교위는 그러나 하남∼하일간 도로 확·포장공사비 신내∼퇴계원 도로 확포·장공사비는 정부 조정대로 각각 51억과 52억원만을 편성, 예결특위에서 증액될 지 의문을 낳고 있다.



　앞서 문화관광위는 지난 14일 전체 회의를 열어 오는 2008년 가평 자라섬 일대에서 열리는 FICC 세계캠핑캐라바닝 대회장 조성 예산에 대해 10억원을 늘려 20억원을 편성, 예결특위에 회부했다. 이 예산은 예산안심사소위에서 증액시키는데 실패했으나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정병국(양평·가평) 의원이 “세계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 당초 목표한 30억 증액에는 못미치지만 10억원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김재민기자/kimjm@joongboo.com

입력일자[200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