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버스터미널 동서울ㆍ남부 상봉동ㆍ서부 주변‘화색’ 
 
서울시 복합상업시설 개발따라 시선집중
우면 슈퍼빌 69평형 18억호가 호재선반영

서울시가 내년부터 낙후된 시외버스터미널을 백화점, 호텔 등을 갖춘 복합상업시설로 개발키로함에 따라 서초동 남부, 구의동 동서울, 대조동 서부, 상봉동 상봉터미널 주변 부동산 시장이 새롭게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들 터미널은 각각 지역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개발될 경우, 지역발전를 견인하는 것은 물론 부동산 시장에도 대형 호재로 떠오를 전망이다. 

▶남부터미널, 강남의 신 중심지로=우면산과 예술의 전당 등 좋은 주거환경을 지닌 남부터미널은 주위에 주상복합을 비롯한 새 아파트와 업무용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있어 ‘강남 신 중심지’로 가장 기대되는 지역이다. 따라서 8ㆍ31 대책 이후에도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가격도 강보합세이다. 아파트로는 현대슈퍼빌 69평형이 18억원 수준이며 분양권인 포스코 더샾은 58평형이 14억원에 거래돼 2억5000만원~3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이다. 또 인근 LG에클라트 서초 르네상스 등 업무용 오피스텔도 매매가 평당 800만원, 임대는 20평대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80만원으로 높은데도 수요가 넘친다.

▶동서울터미널, 주변 아파트 수혜=테크노마트와 지하철 2호선 강변역을 끼고 있는 동서울터미널은 광진구 측이 이미 40층 이상의 고층 상업용 빌딩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변 현대프라임, 대림아크로빌, 강변우성 등의 아파트들이 수혜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현대프라임 47평형은 로열층 기준으로 11억원, 대림아크로빌 51평형은 10억원 수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강변공인 김영범 사장은 “아직 호재가 반영 안 돼 있는 상태지만 터미널 개발이 가시화되면 잠실권으로 가던 소비수요가 지역내에서 해결돼 주거가치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상봉터미널, 균촉지구 시너지=상봉터미널은 주변 부지 14만평을 포함, 얼마전 서울시 2차 균형개발촉진지구에 포함된 지역으로 대형 백화점과 호텔 등이 들어서는 대단위 업무유통시설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 지역은 바로 옆 동서울공업사 부지에 41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터미널 주위를 주상복합이 둘러쌀 것으로 보여 향후 강북지역의 고급상업주거지역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2001년 분양한 주상복합인 한일써너스빌 32평이 3억원 수준이며 올 상반기에 연이어 분양한 주상복합 써너스빌 리젠시도 평당 900만원선에 분양돼 가격이 오름세에 있다.

▶서부터미널, 불광동 재개발의 핵심상권=3호선 불광역과 6호선 독바위역 사이에 있는 은평구 서부터미널은 개발될 경우, 인근 수요는 물론 경기 북부 파주, 연천 등의 소비수요도 끌어모을 전망이다. 특히 재개발이 추진중인 불광 2~7구역 주민들에게 대형호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10평 이하 지분이 평당 1500만원 20평 이하는 평당 1200만원 수준 인 재개발 지분과 33평형이 4억5000만원 수준인 새 아파트 북한산 현대홈타운을 위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기미를 보이고 있다. 

 
동서울 터미널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합니다. 이제 잠실 못지 않습니다. 차츰 그 격차는 줄어들 것으로 확신합니다. 다같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