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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동서집에 갔다가 월요일에 승용차를 타고 강남까지 갔습니다.
기름값이 올라서 버스로 출퇴근한다고 하는데 약 1시간 반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확인 안했슴) 승용차로 갔더니 약 1시간 걸렸습니다.
수지에서 큰 도로로 나오자 마자 계속 거북이 걸음으로 갔습니다.
분당이나 죽전이나 수지나 막히는 것은 똑 같았습니다.
수지는 분당에서 수지 오는 만큼 더 막히겠죠.
웃기는 것은 버스를 보니까 출입문 앞 맨 밑 계단까지 사람들이 서 있었습니다. 옜날 고등학교 다닐때 만원 버스가 생각났습니다.
동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현재 서울에 살지 않기 때문에 서울시내는 어떤지 잘 모릅니다.
서울도 지하철에서 역에 따라 거의 짐짝이 된 상태로 탄다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지나고 오전 11시 경에 강남가는 버스를 탔더니 약 1시간 정도 걸릴거라고 했는데 버스 전용차선이 있어서 그런지 막히지도 않고 약 40분만에 강남역에 도착했습니다. 강남 가는 버스도 자주 왔습니다. 저도 역시 성복동에 아파트를 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관심이 대단히 많지만 현재 수지지역의 제일 큰 문제점은 교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은 분당이나 죽전도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대동소이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신분당선연장선이 개통되면 교통문제는 거의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전에 죽전 환승역을 만든다고하니 그것또한 교통난을 상당히 완화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수지가 난개발이라고 하는데 수지 앞길은 도로 폭도 좁고 초라해 보였는데 수지 뒷길에서 신봉동 거쳐 성복동까지 가는 길은 대단히 넓어서 가슴이 탁 트일 정도였습니다. 교통도 한산하고.... 지금 현재는 교통이 출퇴근 시간에 많이 불편하지만 3년 후에는 문제가 거의 해소되어서 수지의 가치가 많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