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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죽전으로 이전시 죽전지구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가는 현재보다 크게 올라갑니다.

단국대는 단순히 지방캠퍼스를 하나 더 만드는것이 아닙니다.
단국대학교 본교가 통째로 옮기는 것입니다.

2만여명의 학생과 교수,교직원, 학부모, 학교와 거래하는 건설,용역,납품업체 등등등,
무한한 수요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지방캠퍼스면 서울등 먼거리에서도 출퇴근할 수 있겠지만,
본교가 통째로 옮기는 것이므로 상당수의 교수,교직원,거래업체등은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라도,
이참에 죽전등으로 집을 구입할 것으로 보이며,

많은 학생들도 전세등으로 이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즘은 과거와 달리 대학만 들어가면 놀고,먹고,즐기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아니 끝났습니다...!
바늘구멍 들어가기 보다 어려운 취업과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학교와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출퇴근이나 통학시간으로 뺏기는 시간은 되도록이면 줄일려고 하겠죠.

이렇게 되면 아파트의 공급은 한정적인데,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주변 지역의 집값도 오르겠지만, 단국대와 바로 붙어 있는 죽전지구 아파트값이
가장 큰 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단국대는 재단의 방만한 경영등으로 98년초 부도가 났으며,
정부에서 2천억이 넘는 공적자금 투입으로 회생되었습니다.
요즘 공적자금 회수율이 적어 정부에서도 회수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단국대에 빌려준 공적자금 2천억원이상의 돈을 받아야 하고, 그것도 하루빨리...
단국대도 정부에 2천억이 넘는 큰 빚을 지고 있으므로,
정부나 단국대나 모두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죠.
기대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