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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학군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황당해서 대꾸할 필요가 없어서 말들이 없으신 겁니다.
잘하는 애는 잘하고 못하는 애는 못한다는 것이 너무나 명백한데 윗분의 말에 대해 대꾸할 필요가 있나요?

분당아파트 가치가 용인새집보다 낮다느니 운운하시는 걸 보니 용인새집으로 이사갔다가 분당집값 폭등해 배아 무지무지 아픈 분인것 같군요. 물론 제주변에도 그런 분이 많습니다만,,,

분당집값오른 것에 대해 불로소득이니 벼락부자니 운운하시는데, 강남 시영아파트 평당 8-9천만원 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분당에는 그 흔한 시영아파트 하나 없습니다. 이곳에 이사오신 분들은 대부분 중산층 이상이고 학생들 사이에 빈부의 격차(우리나라 평균에 비해)가 심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강남지역 구성주민들의 출신들과 구성비를 잘 보면 엄청난 빈부의 격차를 보입니다. 그것이 10-20년 동안 거주민이 계속하여 바뀌면서 지금의 교육열을 보이는 것입니다. 

분당은 훨씬 균질한 주민들로 구성되어 시작했고, 그 거주민들이 역시 10년 넘게 계속하여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계속되기 때문에 아이들 교육시키기 좋은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겁니다. 

단지 강남이나 분당에서 학교를 나왔다는 것으로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닌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입니다. 님은 도대체 무슨 대답을 원하는 겁니까? 서현고의 서울대 합격자 절대수는 적은 편이지만, 학교정원대비 서울대 합격자수는 서울고, 구정고보다 높습니다. 재수생 운운하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다른 서울지역 고등학교도 모두 재수생을 포함하기 때문이죠. 

분당에서 집을 소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1주택자들은 집값이 좀 떨어진들 별 관심없습니다. 분당집값은 크게 조정을 받은 적이 한번도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급하게 집을 팔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저와 제와이프 주변의 잘나가는 친구들(부모는 강남 핵심지역 거주)이 거의 다 분당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님의 눈에는 하나뿐인 집값이 올랐다고 벼락부자를 행세하는 사람들이 보이시는 모양인데, 제주변에는 그런 분들은 눈씻고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답니다. 

분당에서 학교를 나왔다 하니 젊은 분 같은데, 보다 균형있는 시각을 갖추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님보다 훨씬 더 배우고, 더 똑똑하고 더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들이 짧게는 몇달, 길게는 몇년을 고민하여 평생모은 재산을 걸고 아무런 연고도 없는 분당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특정지역 주민들을 비난하기에 앞서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