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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민족공원(100만평, 참고로 서울숲은 35만평)
노들섬 오페라하우스에 이어
또하나의 대형호재가 기사에 났네요
서부이촌동 여러분 좋겠습니다.

[펌글 소개]
용산 철도기지창에 복합단지  
 
등록일: 2005/09/27   
 
 
서울 용산구 용산역 뒤편 철도기지창 용지가 대규모 주거ㆍ업무복합 단지로 변 신한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철도기지창 이전 용지가 결정되고 내년에 개발계획에 대한 인허가를 받은 후 이르면 3~4년 후 주상복합아파트의 일반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 계열사인 한국철도개발 이광선 사장은 26일 "서울시내 용산ㆍ수 색ㆍ구로역 등에 위치한 철도공사 소유 기지창은 장기적으로 모두 외곽지역으 로 이전할 것"이라며 "이 중 사업성이 높은 용산기지창을 먼저 이전해 대규모 업무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산기지창은 대지면적 총 13만여 평 규모로 용도지역상 국제업무지구로 지정 돼 있다.

철도개발은 이 곳을 6~7개 블록으로 나눠 1~2개 건물은 주상복합아파 트를 짓고 나머지는 업무용 빌딩을 지을 예정이다.
 
현재 이 지역은 지난 2001년 7월 결정된 도시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용적률 600% , 150m 이하로 지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한 개 블록은 랜드마크적인 건물을 짓기 위해 고도제한이 350m로 돼 있 어 100층 규모도 지을 수 있도록 특별 계획돼 있다.

이 사장은 "용산이 강북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 인허가 과정에서 100층 이상 지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개발인 만큼 이전과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려면 서울시뿐 아니라 건설교 통부 등 중앙 부처의 합의와 지원이 따라야 한다.

용산기지창에 주상복합과 업무용 빌딩이 들어설 경우 최근 도시정비구역 지정 을 받은 주변 지역과 함께 대규모 업무ㆍ주거 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용산기지창 주변에는 용산컨벤션센터와 전국철도노동조합 및 집창촌 일부 지역 등이 40층 이하 주상복합타운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 이광선 사업1본부장은 "용산 철도기지창은 개발사업비만 10조원에 달 하는 초대형 사업"이라며 "용산 개발이 끝나면 곧 수색역 개발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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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