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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지 진산마을 삼성5차에 살고 있습니다.
34평형이 한겨울에 지역난방인 관계로 관리비까지 전부 합산하여 삼십을 넘지 않습니다. 집에 환자가 있어 계속하여 틀어 놓고 있어도
지역 난방인지는 몰라도 난방비가 20을 넘지 않습니다 현대홈타운
3차 인가 가본 경험이 있습니다. 완전히 경사진 산을 깍아내리고
중턱에 세웠는데 내부구조도 그렇고 마감재도 그저 그럽디다
33평형인가 들어 가 보았는데 실망이 굉장히 큽니다

원래 산을 깍아내리고 아파트를 건축하더라도 적당한 경사로서
주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여야 하는데 17층이상의 고층에다가
길에서 한참을 올려다 볼 정도의 급경사에다가 아파트를 올리고
잘 지었느니 아파트가 굉장히 올랐느니 하여도 원 참 대책이
없더라구요. 남의 아파트 깍아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분은 여기 산다고 하면서 밤에 야경이 끝내 준다고 조망권을
얘기 합디다만 한가지도 마음에 와 닿지 않습니다

적당한 경사에(사람들에게 위압감을 주지 않는) 뒤로는 숲이 우거진
배산임수의 터라면 나무랄 것이 없는데 이것은 완전히 등산 코스
같더라구요

하기는 이런 형태를 좋아 하시는 분이 있다면 더 할 말이 없습니다

세를 살더라도 잘 따져 보고 살아야지 새아파트라고 덜석 살다가
보면 낭패를 봅니다
우리 아파트 자랑 같지만 우리도 산을 깍아서 지은 아파트인데
들어가서 살다 보니 경사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잘 토목공사
를 하였고 지역난방으로 난방비 덜 들고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엔
따듯하여서 좋습니다. 그리고 단지내에 초등, 중등학교가 있어서
좋고 무엇 보다도 삼성그룹 과장이상 살도록 임대아파트(소유권
이전 등기 마침)로 지어서 삼성물산에서 직접 감리 및 감독을
하여서 아파트 하나는 빵빵하게 잘 지었습니다

자재가 시원치 않거나 부실 시공을 하였다면 바로 뜯어내고 재시공
을 하였다고 합니다(하기는 자기네들이 살 집이니까)

저는 삼성직원이 아닌데 소유권이전한 것을 삼성직원으로 부터
매입하였습니다

죽전이라고 아파트 다 좋은 것도 아니고 자기 형편과 모든 것을
고려하신다면 분당의 20년 가까이 된 아파트보 다 훨 좋고 웰빙
생활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