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이마트 개장만으로도 그런 아비규환이 따로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데, 신세계 백화점까지 완공되어 영업을 개시한다면 그 여파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메가톤급일 것입니다.

43번 국도의 상습정체는 물론이려니와,
콜렉티드 및 그 주변의 이른바 "수지 로데오"라고 불리우는
의류상가들은 하루웬종일 교통지옥의 여파를 받을 것입니다.

그 부근으로 옷을 사러왔던 사람들이나
43번 국도를 통하여 경기도 광주 또는 그 반대방향인 수지나 수원으로
가려던 사람들이 나중에는 이 구간을 피해서 다니게 될 확률이 100%입니다.

나만해도 그렇습니다.
우리집이 분당 정자동이고 제 회사가 경기도 안성에 있기때문에
출퇴근時에 어지간하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만
월요일이나 금요일같은 경우라든지 특별히 고속도로가 막히는 날에는
대안으로서 분당-죽전-구성-수원톨케이트로 이어지는 국도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것을 삼가해야겠어요..
고속도로가 아무리 막혀도 어디 이 부근같기야 하겠어요?
콜렉티드 부근의그 번잡함이란...,으으....,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모릅니다. 아비규환이 따로없어요..
물론, 콜렉티드 바로 앞에 놓여져있는 고가도로를 이용해서 보정역쪽으로 넘어가는 나같은 사람은 그래도 그나마 '교통지옥'의 여파를 가장 적게받는 편인데도 이 정도일진대..., 정말로 43번 국도를 이용하는 사람이나 내가 넘나드는 그 고가도록 밑의 지상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거짓말 안 보태고 막말로, 1시간동안에 30미터밖에 못가는 상태라면 말 다한 것 아니겠어요?


그 일대의 도로망을 미국의 대도시처럼 7~8층 고가도로로 이쪽저쪽으로 쫙쫙 뽑아주지 않는 한, 죽전은 그야말로 생지옥 그 자체로 변하고 말 것입니다.

죽전에 이웃한 이웃주민 분당민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한 말씀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