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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죽전... 뭐 그렇게 비교해야 직성이 풀리시는지...
분당 구미동... 예전에는 비교적 새아파트에 조용한
동네여서 집값도 만만치 않고, 살기 좋았던 동네입니다.
길 뚫리고 이런 저런 난리를 겪으면서 집값 대략 떨어졌고,
거기 사는 분들 마음도 한번쯤 생각해보세요.

분당 구미동이면 어떻고, 정자동이면 어떻고, 이매동이면
어떻습니까? 또, 죽전이면 어떻고, 상현이면 어떻습니까?

결국, 행정구역은 나뉘어졌어도 같은 생활권 아닌가요?

구미동도 나중에는 다시 회복될 겁니다. 죽전도 분당보다
비싼 아파트들 생겨날 겁니다. 상현동도 이의신도시 완공
되면 나름의 가치를 가지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될 겁니다.

거참... 뭐가 문제입니까?

살기 좋아지고, 집값도 오르고, 학군 좋아지고...

좋은 일만 생각하면서 살아야 잘 살게 됩니다.

죽전최고, 분당폭락...이런 단어들 사라지고, 우리동네라는
말을 써보세요.

분당없는 죽전없고, 죽전없이는 분당도 변두리 신도시가
일 뿐이고, 중심지역이 되서 발달하는 겁니다.

분당 발달하면 죽전은 주저앉나요?
반대로, 죽전 발달하면 분당이 주저앉게되나요?

전부 틀린 말입니다. 서로 서로 기대고 있는 동네입니다.
이웃이라는 의미를 자꾸 떠올려보세요. 얼마나 살기
좋아지는지...

문제는 행정관청이지 거기에 사는 주민들끼리 으르렁거릴
필요 없습니다.

분당에도 용인번호판 달고 있는 사람들 많이 삽니다.
용인에도 분당번호판 달고 있는 사람들 많이 삽니다.

남의 욕 자꾸하면 자신의 입도 더러워지고, 남처럼 되어
버립니다. 세상의 진리입니다. 좋은 말 좋은 생각이
돈도 벌어주고, 부자되게 하는 겁니다. 설령 돈은 좀
못벌어도 하다못해 마음의 부자가 되어서 한평생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게되는 겁니다.

저 오늘 저녁 때는 죽전 이마트 구경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