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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1가쪽 아파트 가격들이 실가치에 비해 현재 어떠한 평가를 받고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응봉동쪽 아파트들 또한 많은 호재를 간직한 좋은 아파트들입니다...

서울숲 개장이후에 저도 아이들 데리고 10여회 산책을 나가보았고요..어느정도 만족도 하고 자주 찾고 있읍니다만,

(성수대교 북단 숲공원 진입로까지 아이들 데리고 도보로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아직 응봉교이용 및 숲공원 진입로 주위가 공사중이라 조금 불편합니다, 내년 5월에 응봉역 지하연결로가 완공되고, 추후 서울숲 연결보도가 완공되면 자주 걸어서 애용하겠지만, 현재는 4가족이 아파트정문에서 택시 기본요금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 취향으로는 현재의 중랑천변-한강변으로의 공간을 더 애용하고 있읍니다. 아이들과 주말에는 인라인/자전거를 타고 이촌고수부지-성산대교까지 달리고요, 평일 밤에는 주로 산책을 합니다(응봉역-옥수역 or 서울숲 선착장).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촌고수부지와 응봉역-옥수역 구간이 시설및 조경들이 잘 정비가 되어 있고요, 공원은 공원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듯이 강변을 달리는 기분또한 만만치 않은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읍니다.

요즘은 응봉산앞 중랑천변이 철새보호구역으로 관리가 되어 주변도 많이 관리가 되고 차츰 많은 철새들도 모여드는 중이라, 아이들에게도 좋은 환경-생태 체험의 장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지난주는 청계천 정식개통의 기대감으로 미리 인라인을 타고 살곶이 다리를 지나, 마장동쪽으로 다녀왔읍니다. 아쉽게도 고산자로 밑까지만 open이 되어 현대아파트 앞에서 돌아왔지만, 사실 제 기대 이상이었읍니다. 아직 물이 맑지는 않은듯 한데, 수변의 여러 시설들이나, 어초, 구름다리등이 잘 어울려 있었고, 물속에 들어가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주말에 서울숲 실개천 아이들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청계천변이 단지 조망권만이 아닌 Well being 과 여유로움을 함께 누릴수 있는 그런 멋진 공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사실 저도 직접 격어 보지 않고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거든요..^^, 아마도 현대나 신성등 그부근 아파트들도 많이 좋아질 듯 합니다)

사실 저는 이곳 한양대 앞 목재소부지의 재개발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큽니다...아직 실제 개발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2008년 이면 멋진 편의시설, 공원, 학교등이 잘 꾸며지고, 한신-동아쪽으로 구름다리로 연결되고, 서울숲 생태공원과 연결되면 정말 좋아지겠지요...^^)

성수 1가쪽 아파트들의 가격이 위치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듯 한데, 그렇다고 중랑천 너머의 아파트가격을 빗대 표현하시지는 마시길 부탁드립니다...절대 기형적인 가격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