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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관악드림타운에 살고 있으며 이전에는 잠원동, 방배동, 사당동, 행당동의 아파트에 살아 본적이있습니다. 거의 30년 정도 아파트에서만 살아왔습니다. 2001년도에 이곳으로 와서 2년간 전세 살다가 지금은 동네가 너무 좋아 그냥 사버렸습니다. ^^

우선 제가 느끼는 관악드림타운에 대해 비교적 객관적으로 기술하려고 합니다. 저 또한 잘못된 정보 전달로 인해 저와 같은 서민의 선택을 흐리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집장만 하시는 분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참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첫째, 교통문제

관악드림타운은 2호선(봉천역 5분), 7호선(숭실대역 5분), 1호선(노량진역10분)을 아주 쉽게 마을버스로 이동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위 세가지 전철역을 골고루 이용하는 편이며 직장은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어 주로 출퇴근시는 버스를 이용합니다. 저한테는 아주 좋은 교통편의를 제공해주는 곳이죠. 전철력 세개노선을 마을 버스로 이동하는 곳이 서울에 몇군데나 되겠습니까.

관악드림타운은 전철역을 도보로 다닐정도로 가까운거리에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구지 도보로만 다니셔야한다면 다른곳을 선택하십시오. 대신 봉천고개 버스정류장까지는 얼마든지 도보로 이용하셔도 됩니다.

한개 전철역만 열심히 걸어다니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3개노선의 전철역을 마을버스로 편리하게 이동하시겠습니까?

둘째, 환경문제

공기가 좋고 안좋고는 상당히 주관적입니다. 따라서 이부분은 여러분의 직접 방문하셔서 느끼셔야할것 같습니다. 관악구의 역세권 지역은 대부분 대로변에 있습니다. 따라서 대로변에서 좀 떨어져야 공기가 괜찬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대로변 지역에서 좀 떨어진곳으로 조언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중요한것은 여러분에게 한참 뛰어다니면서 놀 자녀들이 있다면 (주로 중학교 이하) 관악드림타운의 주거 환경은 가히 놀라울 정도입니다. 직접 보고 느끼세요. 저는 여러 아파트에 살아봤지만 관악드림타운 만큼 주거환경이 좋다고 생각든 아파트는 없었습니다. 단지나 대규모 운동 공원이 2곳이나 되거든요.

단지내 주도로에는 경사가 있습니다. 물론 이곳은 차도로서 주정차가 금지되어 있어 위험하다고 느끼질 않습니다. 단 유모차끌때는 힘좀 주셔야지요. ^^ 그외 대부분은 평지입니다. 아마 산꼭대기에 세웠으니 경사가 심하실거라고 미리짐작하셧다면 큰 후회하실겁니다.^^

셋째, 교육

유치원 : 단지내 유치원
초등학교 : 구암초등학교, 봉현초등학교(봉현초는 상도동 주거주민이 우선시되며 봉천동 주거주민은 일부만 배정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학교 : 내년부터 단지와 붙어 있는 구암중학교가 개교를 하며, 이 일대가 국사봉중학교와 더불어 교육지구가 될 예정입니다.
고등학교 : 도보 범위내에는 고등학교 없슴. 저도 서초 잠원동에서 상문고등학교까지 버스타고 다녔는데 전혀 문제없습니다.
(관악구청에서는 서울사대부고를 봉천동에 유치하고자 계획하고 있슴)

넷째, 투자가치

저도 모릅니다. 관심도 없습니다. 우리 가족 이곳에서 너무나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어 더 이상의 욕심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울 집사람이나 저나 강남 8학군 출신입니다. 첨엔 괴리감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뿐 아니라 관악드림타운 사는 주민들은 자기 집에 대해 정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어떻게 알았냐구요? 제가 2년동안 이곳에서 전세살다가 꼭 이동네에 집을 사고 싶어서 전전긍긍했었는데 이곳 집주인들은 절대 집 안깍아줍니다.!!! 이런 아파트 동네는 첨 봅니다. ^^

다섯째, 타 아파트 단지와 비교

직접 방문을 해보십시요. 답은 당장 나올것 입니다. 투자를 하시기 전에 발품은 기본입니다. ^^

이상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