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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이주민에 대한 두가지 시각...있을수 있습니다.
과거 자기주변에 어려운 사람이 많이 살았고 그 사람들이 이주후 현재 분당에 살고 있다면 그러한 시각으로 볼수도 있고, 그당시 자기주변에 여유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사람들이 강남보다 나은 신도시생활를 기대하고 이주하여 현재 분당에 살고 있다면 여유있는 사람들이 분당으로 이주하였다는 시각을 가질수 있습니다.
확실한건 분당신도시 형성시기에 강남일대에는 분당신도시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분당에서 살기를 원했다는 겁니다.
당연히 기회는 어려운 분이나 여유있는 분이나 청약예금 든 분에게는 차별없이 동일한 기회가 주어졌단거죠. 물론 주택청약평형에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요.
그당시 어렵게 분당받았던 젊은 사람들중엔 살면서 중대형 평형으로 갈아탄 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일부 사업이 어려워진 분들은 큰 평형을 처분하고 소형평형으로 갈아 타거나 보다 시세가 덜한 용인지역으로 이주한 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 중대형평형에 사시는 분들은 과거에 비해 전세보다는 자기소유가 대부분이며 생활이 안정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덧붙이고 싶은 말은 과거 강남주민이 아니었다해도 생활에 여유가 있어서 분당으로 이사오신 분들도 상당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주민들의 상상이상으로 고위공직자 혹은 그 친인척들이 많이 거주하여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강남아니라 지방의 한구석에서 사시던 분이라하더라도 분당으로의 이주는 차별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분당 사람들이 강남생활과 강남사람들을 언급하는 건 과거 강남 살았다는 걸 자랑스러워해서가 아니라 강남의 생활이 여유있는 생활에 대한 비교기준이라는 점에서 언급했을 뿐이니 오해마시기 바라며, 분당에 살아보지도 않고서 섣불리 분당주민을 이러니저러니 매도하는 글은 삼가하시는게 격이 있어보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