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극동아파트가 좋은가요? 잠시 들러봅니다.
제가 작년에 극동을 전세살고 다른곳으로 이사했습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이 계시판에 적힌것처럼 극동 32평이
4억8천~5억 이라는애기는 위장가격입니다.
그만한가치가 없다라는것이죠.
극동의 장점과 단점이 물론있습니다만, 이가격은 거품이라고확신합니다. 어떻게 이런가격이 존재하는지 가격결정하신분 재주좋습니다.
서울에있는 아파트거주자들은 오로지 단점은 "쉬쉬"하고 부동산중계인들도 정확한정보를 매수자에게 애기안하는경우가 허다합니다.
재경험상...아마 양심에 찔리는사람도 있을겁니다.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가격은 100% 거짓이라고해도 과언이아니죠.
아직도 인터넷에서 가격을 그대로믿고계신 순진한분들이있나요?

광장동은 제 경험상 오래살곳은 못되는거같습니다.
특히 계시판에 경기장이 2007년인가 완공된다고 올라와있는데(광장4거리에), 아마 완공되면 소음이 엄청날겁니다.
경기나 공연있을때 주변 소음은 말도못하죠. 좋은것만은아니예요.
극동아파트줄기로 앞쪽은 구리넘어가는길( 앞서 계시판글처럼 매연 심합니다) 뒤로는 강북강변도로가 샌드위치식으로 막고있어서
생활하기에....좀 그렇죠.

물론 광장동이 좋다는분들은 계속사시겠지만,
저는 아니더라구요.
베란다문도 열어놓지못하고, 밤에 차 주차하려고 1시간을
해맨적도 있구요..
주차는 정말 스트래스받을 정도더라구요.
참고로 매수자분들이 아파트사실때 꼭! 유념하실것을
기사로 퍼~ 왔습니다.
아파트값 폭락장세가 대세라고합니다.
시기 잘 타시고 부자대세요.

************************************** 부동산 정보의 신뢰성이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자신은 살아보니 힘들었 던 집을 떠나면서 매수자에게 '살기 좋은 집'이라고 말하는 가벼운 거짓말에서 부터 아예 실제 매매가격보다 1억원 이상 비싼 가격으로 같은 아파트단지 사람 들과 가격 담합까지 하는 무거운 양심 불량까지 다양한 이유로 정보 왜곡 현상 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8월 부동산 종합대책을 앞두고 거래가 극도로 침체돼 있는 데도 터무니 없이 높은 호가가 그대로 인터넷에 오르면서 잘못된 시세가 형성되기도 한다.

실수요자인 중산층의 경우 집 한채가 자산의 70~80%로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잘 못된 가격 정보로 매입한 집 때문에 막대한 재산상 피해도 염려된다.

고종완 RE멤버스 사장은 "부녀회나 반상회를 통한 가격 담합으로 실거래 가격 보다 수천만 원 이상 비싸게 집을 사는 경우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정보 객관성이 의심받는 상황에서 매수자는 반드시 복수의 현지 중개업소를 통해 관 심있는 부동산의 가장 최근 거래 가격과 실생활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 다.


◆ 집값 담합으로 시세 왜곡＝"우리 아파트는 평당 1300만원 이하로는 매물을 내놓지 않습니다.

" 이와 같이 실제 거래 가격과는 상관없는 '담합 가격 공고'가 아파트 단지마다 흔한 풍경이 됐다.

올 들어 6월까지 강남 분당 등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자 비강남권 단지의 반발 심에서 비롯된 가격 담합이 지역과 평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다.

서울 양평동 H아파트 33평형은 최근 가격 담합으로 실제 거래 가능 가격과 5000만원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수도권에서도 의왕시 S아파트 입주민들이 중개업소에 전화를 통해 압력을 행사 해 40평형대 가격을 인위적으로 1억원 이상 끌어렸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엄포와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은 오히려 전국 으로 확대되고 있다.

◆ 믿지 못할 인터넷 시세＝더 심각한 것은 이렇게 부동산시장을 교란할 수 있 는 시세 정보가 무차별적으로 인터넷에 올라 버젓이 정상 가격으로 인용된다는 점이다.

같은 아파트 매물 가격이 다른 두 개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최대 4억원 가 까이 차이가 나는 등 정보의 양에 비해 신뢰성이 땅에 떨어진 상태다.

일부 투기꾼과 손잡은 중개업자들은 국세청 조사의 '칼날'을 피하기 위해 정확 한 가격을 추적하지 못하게끔 아파트 시세 상하한선 폭을 넓히기도 한다.

한 정보업체 관계자는 "요즘처럼 매물과 거래가 드문 경우 가격 왜곡 현상과 터무니 없는 가격에 집을 살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전했다.

일부 강남권 부동산 중개업자는 위축된 부동산 심리와 인터넷을 통한 정보화 시대를 역이용해 부동산 투기에 열을 올린다.

매물이 전무한 강남 분당 등 주요 단지 시세는 소수의 아파트 매물과 호가로도 시세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친인척 명의로 아파트를 사들인 뒤 인터넷상 에서 해당 아파트 값을 부풀려 차익을 챙기는 등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

서울 대치동 A중개업소 대표는 "단기간에 중개업소끼리 짜고 특정 단지 가격 올리는 건 일도 아니다"며 "인근 부녀회를 통해 가격을 올리 라는 압력이 오면 자의반 타의반으로 하는 사례도 많다"고 밝혔다.

◆ 집값 떨어질 얘기는 '쉬쉬'＝집주인은 살기 불편한 단점에 대해선 하나같이 입을 다문다.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다는 염려 때문이다.

강남 분당 등 10년 넘은 아파트에서는 상하수도가 낡아 녹물이 나오며 주변 신 규 단지 입주로 교통이 막히기도 하고 최근 입주가 본격화된 주상복합의 경우 여름철에는 통풍이 안 되는 구조로 살기 어렵다는 비명을 지르지만 매수자에게 까지 전달되지는 않는다.

지난 7월 말 서울 신정동 주상복합아파트를 처분한 권 모씨(57)는 "겨울에는 엄청난 관리비 때문에, 여름엔 통풍도 안 되고 하도 더워서 일반아파트로 들어 갈 생각"이라며 "집을 팔 때 매수자에겐 1층 상가와 음식점이 많아 편리하다는 말밖에 안했다"고 귀띔했다.

강남지역 서초동 M아파트와 잠원동 H아파트 등 노후 단지는 남몰래 주차 문제 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들 단지에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 대형차에 2대 이 상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가구당 1대도 확보되지 않은 주차공간 때문에 실제 생활하기에 여간 불편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집 볼 때는 주로 낮이고 주차 문제는 밤에 일어나기 때 문에 이런 불편한 점을 모르고 집을 매입하거나 전세를 사는 사람이 낭패를 보 는 경우가 많다"며 "심지어 200m를 후진해서 차를 빼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 다.

전문가들은 '높은 산은 골도 깊다'는 격언처럼 담합이나 호가 올리기로 왜곡된 시세는 부동산 가격이 폭락할 경우 실거주자나 투자자 모두 재산상 막대한 피 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