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압구정 작은 평수로 꽤 많이 알아 봤는데, 미성2차 32평과 한양1차 27평의 매물 평균가가 한 2천 차이라고 하셨는데, 제대로 알아보신건지? 한양 쪽이 훨씬(약 6천-1억 정도) 비싸던데요? 미성 젤 싼거(1층 서향) 6.3까지 봤고 한양 젤 싼거(강변의 11동 말고 1,2,6동 1층) 7.3까지 봤습니다. 각각 실평수가 22평과 19평 밖에 안되어 한양 27평은 살기에 너무너무 좁은데도 불구하고 갤러리아백화점,분당선지하철,청담로 및 로데오거리, 재개발 가능성(미성 1988년, 한양 1977년) 등의 이유로 이미 투자가치에서 너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요. 저는 양쪽에 다 전세를 살아봤기 때문에 각 단지의 장단점을 너무 잘 압니다. 한번 비교해볼까요? (비용비교는 싼 쪽을 100으로 봤을때)
<미성2차32평> <한양1차27평>
기준시세: 6.6 vs 7.6
시세상하한: 6.0-7.0 vs 7.2-8.0
주거환경: 상 (탁트임) vs 중 (답답 but,11동은 강변이라 굿!)
실평수: 22 vs 19
--> 미성은 베란다트면 꽤 넓음, 한양은 베란다 터도 안방무지좁음)
형식: 복도형 vs 복도형
--> 미성 24동 고층은 한강이 일부 보이고, 한양 1,2,6동은 한강이
전혀 안 보이나 11동 3층 이상은 한강 조망 끝내줌. 물론
현관 밖 복도에서 그렇단 얘기...
관리비: 105 vs 100
생활비: 100 vs 130
장보기: 상가슈퍼(싸다!) vs 백화점슈퍼(T_T;;;)
교통편: 중 vs 상
도로정체: 덜함 vs 심함
지하철: 압구정역 멀다 vs 2009년 분당선 개통
휴게시설: 한강시민공원 vs 2킬로미터의 산책로
교육시설: 중상 vs 상
교육연관: e-spopia 인접 vs 영어유치원들 인접
입주연도: 1988년(18년) vs 1977년(29년)
리모델가능성: 높음 vs 희박
재개발가능성: 희박 vs 높음
주차환경: 양호 vs 불량
--> 미성은 지하주차장까지 있어 밤에도 주차가 양호하나, 한양은
인근 상가와 밤에 노는 놈들 때문에 워낙 불법주차가 판을 치고
지상밖에 없어 밤에 주차하려면 정말이지 짜증 남. 하지만 단지
가 넓고 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할 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찾아다니느라 열 받을 때가 잦음.
<주관적>
현주거환경: 90점 vs 85점
현교육환경: 90점 vs 90점
단기투자가치: 85점 vs 80점
--> 미성은 압구정 과열 분위기에서 아직 덜 올랐음. 한양은 이미
많이 오른 듯... 물론 가을까지 한양이 평당 3천까지 갈거
라는 단기 예상이 있기는 하지만...
중기투자가치: 90점 vs 85점
--> 미성은 리모델링 가능성이 충분하여 매력적이나 현 기준으론
수익을 내기 어려워 보이는 것이 한계. 한양은 역시 현 기준
으로는 수익을 낼 재개발이 중기적으로는 어렵고 가장 오래된
1차와 2차 입주자대표 간의 갈등이 일부 있다고 함.
장기투자가치: 85점 vs 95점
--> 압구정 단지는 한강을 옆에 끼고 완전평면 평지에 대규모 면적
차지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최고급 대규모 주거단지로 재개발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압구정은 슬럼화 될 것이기
때문이고 또 국가가 이 노른자위 땅을 그렇게 놔둘리도 만무
하다. 그런 면에서 보면 11년 먼저 지어진 한양이 당연 유리
하다고 판단됨.
모두들 내집 마련과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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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08/05 | 조회 1256 
압구정동 `초호화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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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분이 아닌가 보내요. 당연히 한양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