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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에 세계적 호텔체인 들어선다 
 
[파이낸셜뉴스 2005-07-25 18:33]  
 
서울숲이 조성될 뚝섬에 국내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세계적인 규모의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뚝섬 상업용지중 4구역을 4440억원에 낙찰받은 P&D홀딩스 고위 관계자는 “현재 호텔 선정 대행사를 통해 글로벌한 호텔과 조건에 대한 협상이 진행중”이라며 “협상단계에 있기 때문에 호텔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국내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호텔”이라고 25일 밝혔다.

그는 “아직 사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않았지만 호텔이 국내에 투자하기보다는 호텔 체인만 들여오고 운영은 국내 투자를 받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뚝섬 상업용지 4구역은 서울시 지구단위계획상 5741평에 달하는 4구역의 40% 부지에 호텔이 들어서게 돼 있다. 그 외에는 주상복합(40%), 기타 상업시설(20%)이 들어서게 되며 용적률은 600%다.

서울시 관계자는 “건축심의나 허가가 아직 제출되지 않아 어느 호텔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며 “다만 이 지역에 호텔이 들어오기로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