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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회원여러분
저는 여의도 미성아파트에 산지 꽤 오래 된 사람이구여....

제가 사는 동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의도 지역에 일단 살아본 사람들은 잘 떠나려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저도 정확히 딱 꼬집어 얘기하긴 어렵습니다만..
일단은 회사들이 주위에 많이, 그리고 가까이 있으니까 여의도에 직장을 두고 계신 분들은 떠나시지 않으시는 편들이시고....
더 중요한 점은 토박이로 사시는 분들이 자기 자녀들도 왠만하면 여의도에 계속 살도록 지원, 또는 바램들로 인하여 자녀들도 계속 거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새 아파트들이 즐비함에도 불구하고 보통 25년 이상 오래된 이 아파트에 계속 사는 것을 이 지역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신기해 하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근처 마포구나 동작구등의 아파트 분양시에 꼭 들어가는 문구가 여의도까지 걸리는 시간을 분단위로 구체적으로 표시가 항상됩니다.

한편 감히 정치, 경제, 교통, 금융의 중심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이 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작년에 많이 오르긴 했지만 강남지역의 평당 2천만원씩 하는 아파트들을 볼때면 아직도 여의도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추가상승 여력이 아직 있다고 봅니다.(저평가된 면도 있구여)

또한 이 지역은 재건축과는 어쩌면 무관하게 가격이 상승된 곳입니다.
재건축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쓰지 않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십니다.

증권타운과 금융중심의 100여개가 넘는 본점을 가지고 있는 아파트와 회사들이 혼재된 독특하고 특이한 지역임에는 분명한 지역이고, 고 앞으로도 향후 국민은행 본점이 들어설게 확실하구여...
앞으로도 여의도 지역은 금융중심지로 키워 나가기로 방침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남은 토지가 별루 없어서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극장을 포함한 복합쇼핑몰이 등장했으면 하는 기대를 아직 소중히 가지고 있습니다.
이마트나 롯데마트등의 큰 할인매장두 있으면 더 바랄게 없을꺼 같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미성아파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변의 아파트들이 재건축을 많이 하고 있는데 좀 서운한 느낌이 들구여..
여의도역이 바로 코앞이구여,뒤로는 윤중초등학교, 윤중중학교등의 명문학교들이 있어서 교육여건도 꽤 좋은 편이구여...

교통여건은 어느 쪽으로 가시더라도 편하구여....앞으로 9호선이 들어오면 여의도역이 9호선과 교차되어 환승역이 될것입니다....

뒤로는 자연생태공원이 넓게 자리잡고 있구여...
다 잘 아시는 여의도 공원두 가깝구여...
봄이 되면 벚꽃으로 너무나 아파트 주변이 이쁩니다....
여의도 한바퀴가 벚꽃에 뒤덥힙니다...
그리고 바루 길 하나 건너면 증권,금융타운이구여,,,,

예전에는 한강이 가까운 쪽의 아파트들이 인기가 많고 가격도 비쌌지만 최근들어 그리고, 앞으로는 반대쪽(한강에서 먼쪽)에 있는 저희 동네 아파트들이 주도권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좋은 설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