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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구 입지..끝내줍니다.

말할 필요도 없죠. 마곡지구 바로 앞에 발산역에, 9호선도 있고.

근데 아파트를 너무 개판으로 지어 놨습니다.

부동산을 어느정도 보고다니고 수익도 제법올린자의 짧은 소견 몇마디 적겠습니다.

내부 설계도면이 개판입니다. 
예를들어 전실이 이렇게 작을 수가 있습니까?
47평 전실이 너무 갑갑합니다. 47평 의구심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보조 주방베란다가 쓸데없이 크고 주방이 너무 작습니다.
고급평형이라는 47평이 말입니다. 구조가 실망입니다. 
아파트 내부구조가 엉망으로 빠졌습니다.

아파트 외관에서 보이는 갑갑합이 내부에들어가도 별반차이가 없었습니다.
베란다에서 보는 그 갑갑합이란.. 사방이 아파트여서 하늘보기가 힘듭니다.

아파트 마감이 싸구려 일색입니다.
이건 조합원분들이 더 잘 알겁니다.
아파트 외관부터 내부마감까지.. 
필로피동에 깨진부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가만히 살펴봤더니
스티로폼위에다 요즘은 시공도 하지않는 돌가루느낌 소재를 입혀놓았더군요..특히나 계단의 난간보고 놀랐습니다. 싸구려 아파트에나 안장하는 그런난간을 갖다붙여놓고..
마루 바닥하며..화장실 마감재라든지..

추가분담금 지금이 너무나 많이 늘어났습니다.
시유지분담금이니 상가지연 분담금이니..
세대당 못내도 2000만원이상은 부담했죠..

녹화부분도 화곡푸르지오에 비교가 안됩니다. 
아파트 입주초기라 하지만 녹화구성이 엉성합니다.


저층부 특화부분은 화곡롯대 낙천대에 한참 뒤떨어 집니다.
1층전용 정원도 없더군요..
나름대로 중앙 놀이터라고 지어놓은127동 47평형앞은 거리가 너무 가까워 주말엔 창을 못 엽니다.하도 시끄러워서..
아파트단지에 웰빙추세에맞춘 특화공간도 구색만 겨우 맞춰논 형편입니다. 그흔한 테니스장도 없죠. 
요즘 짖는 대림 e편한세상이라든가 푸르지오 아파트들 절반도 못따라간 수준 입니다.

요즘 지은 새 아파트에 층간소음이 이렇게 적나라 할 수 있습니까?
장난이 아닙니다. 동생놈 집에서 집뜰이 하는데 인테리어 공사하는 줄 알았습니다. 저도 왠만하면 참는데...


조합원들 주머니에서 나간 그 무수한돈을 전 조합장과 시공사는 어디에갖다썼는지..구속됬다는 소식을 보아선 뻔합니다..
아파트를 어느정도 볼줄 아는사람 이라면 조합아파트의 한계를 충분히 느낄수 있을 겁니다.

또한 짚고 넘어길부분은 아파트 명칭 부분입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통합브랜드를 발주시킨다고 하는데 아이파크면 아이파크 홈타운이면 홈타운 나름대로의 외관 특성과 아파트 브랜드에 걸맞는 철학과 분위기가 있는데 이름만 바꾼다고 이런 것들은 바뀌지 않습니다. 지금 아파트 외관도 특색이 너무 없습니다. 

그곳에 47평 로얄층을 7억, 32평을 5억씩이나 이나 주고 사기엔 돈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가치투자를하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고려할 부분입니다. 

종합적인 결론을 내리자면 입지는 이곳 아파트 경쟁상대인 화곡 롯데낙천대와 푸르지오 보다 우세하지만 입지 이외의 부분은 낙제점입니다. 입지 메리트를 살리지못한 아쉬움이 많은 아파트로 보입니다.

마곡지구의 호재를 판 단해서 인근 아파트를 투자한다면 이미 거품이 많이 낀 인근아파트보다 마곡지구개발 발표가 되었을때 마곡지구 내의 아파트에 투자해도 늦지 않다고 본 매일경제 기사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주저리 길게 적었는데 제가 이글 적은 이유는 단지 부러워서 적은게 아니라 제 동생이 이곳 47평형 투자자라서 조합원들의 아픈 부분을 아고 있기에  투자하시는 분들도 어느 정도 고려하십사 하고 몇마디 올렸습니다.

부동산 투자하시는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